발행일자 :
October 17,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10,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울쎄라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물으시는 것은 샷수입니다.
300샷이면 되는지 600샷을 해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그런데 샷수는 세 번째로 정해지는 숫자입니다. 그 앞에 정해야 할 것이 두 가지 더 있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같은 금액으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오늘은 상담에서 제가 어떤 순서로 정하는지, 그리고 왜 그 순서인지 적어보려 합니다.
이 순서를 알고 계시면 어디서 상담을 받으셔도 설명이 가려서 들리실 것입니다.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은 장비도 샷수도 아닙니다. 층입니다.
얼굴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피부, 그 아래 지방, 더 아래의 근막입니다.
울쎄라는 초음파를 한 점에 모아 가장 깊은 층까지 보냅니다.
그 자리에서 조직이 수축하면서 끌어올리는 힘이 생깁니다.
그래서 되돌릴 거리가 있을 때 효율이 높습니다.
2025년 국제 학술지에 실린 에너지 기반 시술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리모델링 연구에서도, 에너지가 도달하는 깊이에 따라 조직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고합니다.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볼을 손으로 살짝 위로 올려 보십시오.
인상이 크게 달라지면 이 층의 몫이 큽니다.
별 차이가 없으면 다른 층을 봐야 합니다. 피부가 얇아진 쪽이거나 비어 버린 쪽입니다.
이 확인을 건너뛰고 샷수부터 정하면, 통증은 통증대로 겪으시고 체감은 작습니다.
상담에서 이 확인을 같이 해보시면 표정이 달라지십니다.
처짐이라는 한 단어 안에 서로 다른 것들이 섞여 있다는 걸 그때 아시게 되기 때문입니다.
조명을 바꿔 가며 한 번 더 봅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빛에서만 선이 깊어 보이면 꺼짐이 만든 그늘입니다.
그 경우에는 조이는 쪽만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층이 정해지면 다음은 범위입니다.
같은 울쎄라라도 턱선만 보는 것과 얼굴 전체를 보는 것은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슬리는 자리를 손가락으로 짚어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말로 설명하면 서로 다른 그림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짚어 주신 자리와 제가 보고 있던 자리가 다를 때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함께 봅니다. 비스듬한 각도에서 턱선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거울로는 잘 가려지지 않습니다. 거울 앞에서는 무의식적으로 턱을 당기시기 때문입니다.
범위가 정해지면 필요한 샷수의 하한선이 나옵니다.
넓은 면을 다루려면 그만큼 밀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목을 함께 볼지도 이때 정합니다.
얼굴만 정리되면 목과의 경계가 드러납니다. 그 경계가 나이를 더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만 목까지 넣으면 범위가 크게 늘어납니다. 예산과 함께 보셔야 하는 결정입니다.
처음 받으시는 분께는 얼굴부터 보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응을 한 번 보고 나서 두 번째에 목을 더하는 쪽이 설계가 분명해집니다.
실제로 첫 시술에서는 얼굴만, 두 번째에서 목을 더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여기서 비로소 샷수가 나옵니다.
앞의 두 가지가 정해져 있으면 숫자는 거의 따라옵니다.
턱선과 아래 얼굴 위주면 300샷 전후, 볼까지 넓히면 400샷 전후, 얼굴 전체와 목까지면 600샷 전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범위와 샷수의 관계입니다.
범위가 넓은데 샷수가 작으면 밀도가 떨어집니다.
넓게 흩어 놓은 에너지는 끌어올리는 힘이 약합니다.
그래서 예산이 빠듯하실 때 제가 권하는 방식은 샷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범위를 좁히는 것입니다.
턱선만 보더라도 제대로 넣는 편이 체감이 큽니다.
얼굴 전체를 300샷으로 훑으면 어느 자리도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그제서야 납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샷수를 양으로만 생각하고 오셨던 것입니다.
샷수는 양이면서 동시에 밀도입니다.
같은 300샷이라도 좁은 자리에 넣으면 촘촘하고, 넓게 펴면 성깁니다.
그 밀도가 끌어올리는 힘을 정합니다.
조금 더 세밀한 이야기입니다.
울쎄라는 여러 깊이의 카트리지를 씁니다. 그 조합이 결과의 성격을 정합니다.
깊은 쪽은 근막층을 겨냥합니다. 끌어올리는 힘이 가장 크고 통증도 가장 큽니다.
중간 쪽은 피부 아래 지방층을 지납니다. 울리는 느낌이 덜합니다.
얕은 쪽은 피부 자체의 두께를 다룹니다. 따끔한 느낌이 더해지지만 견디기는 쉬운 편입니다.
피부가 얇은 분께 깊은 쪽만 쓰면 중간 층이 비어 버립니다.
그래서 손으로 피부를 집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두툼하게 잡히는지 얇게 들리는지에 따라 조합이 달라집니다.
지난번에 울쎄라를 받았는데 턱선만 당겨지고 볼은 그대로였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깊이 조합을 확인해 볼 지점입니다. 같은 샷수여도 어느 깊이에 배분했느냐가 다릅니다.
그리고 누워 계실 때 한 번 더 확인합니다.
누워 있을 때 보는 얼굴은 앉아 있을 때와 다릅니다. 조직이 뒤로 눕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서 샷수를 옮기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상담에서 정한 설계가 시술대에서 조금씩 조정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순서와 별개로 꼭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울쎄라는 아픈 시술입니다. 아프지 않다고 말하는 설명이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립니다.
다만 통증의 성격을 아시면 견디기가 전혀 달라집니다.
표면이 따끔한 느낌이 아니라, 안에서 울리는 느낌입니다.
뼈에 가까운 자리에서 특히 뚜렷합니다. 환자분들은 뼈가 아프다고 표현하십니다.
마취 크림은 표면에 작용해서 이 느낌까지 다 잡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크림을 바르고도 아프다고 하시면 당연한 반응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대신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날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당일 카페인을 줄이시고, 식사를 하고 오시는 것입니다.
잠과 카페인은 생각보다 영향이 큽니다. 같은 자극이 훨씬 날카롭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프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 자리를 나눠 넣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참고 끝까지 가신 분들보다, 말씀해 주신 분들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샷을 받으시는 것을 자주 봅니다.
멈추면 샷수가 줄고, 줄어든 샷수는 그대로 결과에서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첫 몇 발을 일부러 천천히 넣습니다. 몸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나면 긴장이 풀립니다.
긴장한 상태에서는 같은 에너지가 훨씬 더 아프게 전달됩니다.
| 구성 | 주로 보는 범위 | 가격 |
|---|---|---|
| 울쎄라프라임 300샷 | 턱선과 아래 얼굴 위주 | 115만원 |
| 울쎄라프라임 400샷 | 아래 얼굴과 볼 | 150만원 |
| 울쎄라프라임 600샷 | 얼굴 전체와 목 | 215만원 |
| 울쎄라 200샷 + 써마지 600샷 | 표면 중심에 깊은 층 보강 | 269만원 |
| 울쎄라 600샷 + 써마지 600샷 | 두 층 모두 넓은 범위 | 395만원 |
| 올타이트 400샷 1회 | 중간 층, 통증이 덜한 쪽 | 69만원 |
가운데 칸을 기준으로 보시면 왜 샷수가 나뉘어 있는지가 보입니다.
금액이 아니라 범위가 먼저입니다. 범위가 정해지면 그 줄로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조합 구성 두 줄은 성격이 다릅니다. 200샷 조합은 표면이 중심이고 깊은 층을 보강하는 쪽입니다.
600샷 조합은 두 층을 모두 넓게 가는 쪽이라 금액 차이가 샷수 차이보다 큽니다.
마지막 줄을 함께 적어 둔 이유도 있습니다.
통증이 부담스러우신 분께는 중간 층을 다루는 쪽부터 보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끌어올리는 힘은 덜하지만 견디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를 조금씩 나눠 받으시는 설계는 권하지 않습니다.
각 항목이 효과를 내기 전까지는 체감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흩어 놓은 시술은 시간이 지나도 모이지 않습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범위와 샷수, 카트리지 조합, 피부 두께입니다.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세 가지를 다 정하고 받으셨다면, 마지막으로 날짜를 정합니다.
시술 당일에는 부기 때문에 오히려 당겨져 보입니다.
그 상태를 결과로 기억하시면 한 달 뒤에 실망하십니다.
실제 변화는 두 달에서 세 달에 걸쳐 올라옵니다. 조직이 반응하면서 서서히 당겨집니다.
그래서 판단은 두 달 뒤에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전에 효과가 없다고 느껴지시면 연락 주셔도 됩니다. 저는 그 연락을 반가워합니다.
설명을 한 번 더 들으시면 기다리시고, 혼자 판단하시면 그 자리에서 결론을 내리십니다.
사진도 시술 전에 남겨 두시면 좋습니다. 같은 조명과 각도로 정면 한 장, 비스듬한 각도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턱선이 흐려지는 변화는 비스듬한 각도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정면으로는 가장 늦게 보입니다.
그 사이에는 거울을 자주 보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매일 보면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두 달 간격으로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시면 그때 보입니다.
사진을 비교해 드릴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반응이 턱선에 대한 것입니다.
변화를 못 느끼셨다고 하시다가, 같은 각도의 두 장을 나란히 두면 바로 찾아내십니다.
반대로 좋아졌다고 느끼셨는데 사진에서는 차이가 작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도 기록이 있어야 다음 설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정하다가 아직 때가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꺼짐이 주된 원인인 분입니다.
볼을 올려도 평평한 느낌이 남으면 받칠 것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때 조이기만 하면 턱선은 정리되는데 얼굴 가운데가 더 비어 보입니다.
채우는 쪽을 먼저 보고, 두 달 뒤에 조이는 쪽을 봅니다. 받칠 것이 생긴 다음에 조이면 적은 에너지로도 선이 나옵니다.
둘째, 체중 감량을 계획하고 계신 분입니다. 감량이 끝나면 얼굴이 달라집니다.
셋째, 중요한 일정이 가까운 분입니다.
붓기는 대개 며칠이면 가라앉지만 사람마다 다릅니다. 행사가 있으시면 한 달 이상 여유를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넷째, 얼굴에 금속 성분이나 보형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입니다. 그 자리와 시기를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실을 넣으신 이력이 있으면 그것도 함께 알려 주십시오.
그 자리를 피하거나 깊이를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울쎄라 안내에서 구성을 보시고, 볼을 올려 본 결과 한 가지만 정해서 오시면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
울쎄라에서 샷수는 마지막에 정해지는 숫자입니다.
어느 층인지, 어디까지인지가 먼저이고, 그 둘이 정해지면 숫자는 따라옵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같은 금액으로 체감이 작은 결과를 받게 됩니다.
거울 앞에서 볼을 올려 보고, 거슬리는 자리를 한 곳만 짚어 보십시오. 그 두 가지가 설계의 앞 단계입니다.
그리고 상담에서 설명을 들으실 때 한 가지만 확인해 보십시오.
샷수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지, 층과 범위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지입니다.
순서가 뒤바뀌어 있으면 한 번 더 물어보실 만합니다.
물어보시는 것은 실례가 아닙니다. 그 질문이 설계를 더 분명하게 만듭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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