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17,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15,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리프팅을 받고 두 달쯤 지나 다시 오시는 분들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턱선은 분명히 올라왔는데 얼굴이 전보다 야위어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주변에서 어디 아프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 저는 먼저 사진을 꺼냅니다. 시술 전과 지금을 나란히 놓고 봅니다.
대부분의 경우 윤곽은 좋아져 있습니다. 다만 볼의 부피가 전보다 줄어 보입니다.
오늘은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그리고 시술 전에 무엇을 확인하면 피할 수 있는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 구분 없이 받으셨다가 아쉬워하신 분들을 반복해서 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 장비가 하는 일부터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울쎄라는 피부 깊은 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모아서 넣습니다.
그 자리에서 조직이 반응하고, 몇 달에 걸쳐 섬유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2025년 국제 학술지에 실린 초음파 리프팅의 콜라겐과 탄력섬유 재구성 연구에서도, 에너지가 들어간 자리에서 섬유 구조가 재배열된다고 보고합니다.
그러니까 이 장비는 늘어난 조직을 조이는 쪽입니다.
조이면 윤곽이 또렷해집니다. 턱선이 다시 드러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다만 조이는 일은 부피를 늘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이 들어간 자리에서는 부피가 조금 줄어드는 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이미 얇아진 얼굴에 넓게 쓰면 그 느낌이 커집니다.
윤곽은 좋아졌는데 얼굴이 메말라 보이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두 가지가 함께 일어났기 때문에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시술이 효과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완전히 만족스러운 것도 아닌 상태입니다. 그래서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하십니다.
사진을 나란히 놓으면 그 둘이 분리됩니다. 턱선은 올라왔고 볼은 줄었다는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그 구분이 되면 다음에 무엇을 할지도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부터 꺼냅니다.
말로만 들으면 시술이 잘못됐다는 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사진을 보면 그 판단이 달라집니다. 잘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각각 따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술 전 사진을 꼭 남겨 두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 한 장이 없으면 이 대화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기억으로는 두 달 전 얼굴을 붙잡아 두지 못합니다. 매일 보는 얼굴이라 어제와만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께 생기는 일은 아닙니다.
볼에 부피가 남아 있는 분은 넓게 써도 메말라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쪽은 이미 부피가 줄어든 분입니다.
체중이 많이 빠지신 분, 그리고 볼이 얇아진 분입니다.
그런데 이 두 경우가 겉보기에는 처짐으로 보입니다.
부피가 줄면 남은 피부가 아래로 처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인도 리프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오십니다.
상담에서 그 구분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두 달 뒤에 윤곽은 좋아졌는데 아쉬움이 남는 결과가 나옵니다.
실제로 시술하다 보면 이 경우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에서 이 구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씁니다. 장비 설명보다 이 쪽이 결과를 더 크게 가릅니다.
어떤 장비를 쓰느냐보다 그 장비를 쓸 사람인지가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순서가 뒤집히면 좋은 장비로도 아쉬운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체중 변화는 꼭 여쭤봅니다. 1년 사이에 5kg 넘게 빠지신 분은 설계를 다시 짭니다.
빠진 부피만큼 남은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당기는 것만으로는 모자랄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에 넓게 조이면 야위어 보이는 쪽으로 더 갑니다. 그래서 체중 이야기를 먼저 꺼냅니다. 숫자가 아니라 그 변화의 폭을 여쭙는 것입니다. 5kg 안쪽이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 이상이면 설계를 다시 봅니다.
집에서 해 보실 수 있는 확인이 있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거울을 보십시오.
그 자세에서 아래로 쏠리는 것이 분명하면 늘어짐 쪽입니다.
쏠리는 것은 별로 없는데 그늘만 깊어 보이면 부피 쪽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볼 위쪽을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 올려 보십시오.
그 동작에서 얼굴이 생기 있어 보이면 부피 쪽 비중이 큽니다.
당겨서가 아니라 채워져서 나아 보이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상담에서 이 두 동작을 같이 해 보면 본인이 먼저 답을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을 듣고 아는 것과 직접 보고 아는 것은 다릅니다.
직접 보신 분이 설계에 더 잘 동의하시고, 끝에서도 덜 아쉬워하십니다.
저는 그 확인을 손으로 한 번 더 합니다. 볼 피부를 살짝 집어 두께를 봅니다.
종이처럼 얇게 들리는 분과 제법 두툼하게 잡히는 분은 같은 설계를 쓸 수 없습니다. 나이보다 두께가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50대인데 두툼한 분이 있고, 30대인데 많이 얇아진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대로 묶어서 설계하지 않습니다. 손끝에 잡히는 두께가 훨씬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그래서 만져 보지 않고 샷수가 먼저 나오는 상담은 한 번 멈춰 볼 만합니다. 얼굴을 보지 않고 나오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지 말씀드립니다.
먼저 부피를 채우고, 두 달 뒤에 리프팅을 봅니다.
채워서 받쳐 주면 처져 보이던 정도가 줄어듭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보면 당길 거리가 짧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샷수가 줄거나, 아예 그 해에는 하지 않기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반대가 됩니다.
조이고 나서 채우면 넣을 양이 늘어납니다.
조여진 자리에 부피를 더하는 셈이라 자연스럽게 앉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채우는 쪽을 앞에 둡니다.
리프팅을 받으러 오셨는데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되시니 의외라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두 달 뒤에 그 판단이 맞았다고 하시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얼굴에서 빼야 할 자리와 더해야 할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채우고 나서 다시 보면 넣을 양도 줄어듭니다. 짐작으로 세운 계획과 보고 나서 세운 계획이 다릅니다.
저는 후자를 권하는 쪽입니다. 첫 상담에서 예산을 다 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남겨 두신 몫이 두 달 뒤에 훨씬 쓸모 있게 쓰입니다. 병원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낯설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다만 1년을 두고 보면 그 쪽이 비용도 결과도 낫습니다.
처짐과 부피가 함께 있는 분이 절반을 넘습니다.
그 경우에는 비중을 가려서 큰 쪽을 먼저 봅니다.
그리고 리프팅을 하더라도 볼 가운데는 비워 둡니다.
턱선과 목의 경계 쪽으로 몰고, 얇아진 자리에는 열을 넣지 않습니다.
같은 샷수라도 어디에 쓰느냐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분을 정하는 일이 샷수를 정하는 일보다 먼저입니다.
상담에서 저는 그 배분을 종이에 그려서 보여 드립니다.
어느 자리를 비워 둘지까지 그려야 서로 같은 그림을 보게 됩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전체를 고르게 한다고 이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 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올해 채우고 내년에 조이는 설계도 가능합니다. 1년 단위로 쌓는 쪽이 얼굴에 친절합니다.
저는 첫 상담에서 2년 치를 함께 그려 둡니다. 올해 어디를 보고 내년에 어디를 넓힐지까지 적어 둡니다.
그러면 그 해의 선택이 가벼워집니다. 한 번에 다 끝내려고 하지 않으셔도 되기 때문입니다.
| 구성 | 하는 일 | 가격 |
|---|---|---|
| 울쎄라프라임 300샷 | 턱선 쪽만 좁게 조이기 | 115만원 |
| 울쎄라프라임 600샷 | 얼굴 전체를 고르게 조이기 | 215만원 |
| 레디어스 1vial | 넓은 면의 바탕을 채우기 | 80만원 |
| 쥬베룩볼륨 1vial 1회 | 얇은 피부를 얕고 넓게 | 51만원 |
| 스컬트라 1vial | 관자놀이와 옆볼을 채우기 | 80만원 |
가운데 칸을 보시면 위 두 줄과 아래 세 줄이 하는 일이 다릅니다.
조이는 쪽과 채우는 쪽입니다.
그래서 표를 금액 순으로 보시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내 고민이 어느 쪽인지가 먼저입니다.
부피 쪽 비중이 크신 분이 600샷 줄을 고르시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같은 215만원으로 채우는 쪽을 두 번 보시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둘 다 필요하시면 같은 달에 두 비용을 다 쓰지 않도록 일정을 나눕니다.
채우고 두 달 뒤에 조이는 순서라면 부담도 나뉩니다.
그리고 그 두 달 사이에 필요한 샷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가지를 같은 날 함께 하지는 않습니다. 반응이 섞이면 어느 쪽 때문에 달라졌는지 가려낼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이 주제에서는 그 구분이 중요합니다. 꺼져 보이는 원인을 찾아야 다음 설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샷수와 범위, 깊이 배분, 함께 보는 시술입니다.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미 받으신 뒤에 이 느낌이 드는 분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날짜를 확인하십시오.
2주째라면 아직 판단할 시점이 아닙니다. 그 구간에는 부기가 빠지면서 꺼져 보입니다.
두 달이 지났는데도 그렇다면, 그때는 채우는 쪽을 보시면 됩니다.
되돌릴 수 없는 일이 아니라 다음 단계가 있는 일입니다.
조여진 바탕 위에 부피를 더하는 설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히려 윤곽이 정리된 상태라서 채우는 양이 적게 듭니다.
그래서 순서가 뒤집혔다고 해서 손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사실을 미리 아셨다면 두 달을 덜 불안하게 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 전에 이 가능성을 꼭 말씀드립니다.
안 되는 것과 생길 수 있는 것을 먼저 들으신 분이 끝에서 덜 놀라십니다. 같은 결과를 두고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좋아지는 이야기만 드리지 않습니다. 생길 수 있는 아쉬움까지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날짜를 말씀드립니다.
울쎄라는 받은 날에 결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날은 조금 부어 보이고, 2주쯤 지나면 그 부기가 빠지면서 전과 비슷해 보입니다.
판단 시점은 두 달에서 세 달 뒤입니다.
울쎄라 안내에서 구성을 보시고, 시술 전에 사진 한 장을 남겨 두십시오.
같은 조명과 각도로 정면 한 장, 비스듬한 각도 한 장이면 됩니다.
이 글의 주제에서는 그 사진이 특히 중요합니다.
야위어 보인다는 느낌은 기억과 비교하면 과장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진 두 장을 나란히 두면 윤곽과 부피를 따로 보실 수 있습니다. 느낌으로는 섞여 있던 두 가지가 분리됩니다.
그 비교가 다음 설계를 정하는 가장 좋은 자료가 됩니다. 매일 보는 얼굴은 어제와 비교되기 때문에 두 달 전이 지워집니다.
리프팅을 받고 나서 얼굴이 꺼져 보이는 것은 시술이 잘못된 결과가 아닙니다.
조이는 일과 채우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시술 전에 그 둘을 가르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숙여 보시고, 볼을 한 번 밀어 올려 보시면 됩니다.
그 두 동작에 답이 거의 들어 있습니다.
상담에서 한 가지만 확인해 보십시오.
샷수를 말하기 전에 그 두 가지를 가려 주시는지입니다.
그 과정 없이 숫자가 먼저 나오는 상담은 한 번 멈춰 볼 만합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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