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27,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7,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실리프팅 상담에서 마지막에 꼭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 실은 나중에 어떻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얼굴 안에 무언가를 넣는 시술이니 당연한 걱정입니다. 몇 해 뒤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어쩌나 하십니다.
반대로 걱정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녹아 없어진다면 효과도 함께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두 질문은 사실 같은 것을 묻고 있습니다. 넣은 것과 남는 것이 같은지 다른지입니다.
실리프팅에서 실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이 문장 하나를 이해하시면 두 걱정이 모두 정리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실의 행방을 따라가다 보면 이 시술이 무엇을 남기는지가 보입니다.
요즘 쓰는 실은 대부분 체내에서 분해되는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수술에서 쓰는 봉합사와 같은 계열입니다. 몸 안에서 서서히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그래서 몇 해 뒤에 꺼내야 하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사라집니다.
분해되는 동안 통증이 생기거나 하는 일도 대개 없습니다. 조용히 줄어들어 없어집니다.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첫 번째 걱정은 바로 풀리십니다.
그 다음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럼 녹고 나면 다시 처지느냐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가 이 시술의 핵심입니다.
녹는 속도는 재료와 굵기에 따라 다릅니다. 같은 날 넣은 실도 종류가 다르면 사라지는 시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시술 뒤 느낌이 단계적으로 바뀝니다. 처음의 팽팽함이 빠지고, 그 뒤에 다른 느낌이 올라옵니다.
이 과정을 모르시면 중간에 효과가 사라졌다고 느끼십니다. 실제로는 한 가지가 끝나고 다른 하나가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 당일에 이 시간표를 먼저 그려 드립니다. 언제 어떤 느낌이 올지를 미리 아시면 덜 흔들리십니다.
특히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전화를 많이 주십니다. 처음의 당김이 빠지는 시기라 돌아온 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 구간을 지나면 다시 올라옵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설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릅니다.
시술 전 사진을 한 장 남겨 두시라고 권하는 이유도 같습니다. 그 시기에 비교할 것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으십니다.
조건을 맞춰 주셔야 합니다. 정면, 무표정, 비슷한 밝기입니다.
본인은 매일 보시니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분이 먼저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이 들어가 있는 동안 조직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이물질이 들어왔다고 인식하고 그 주변을 감쌉니다. 그 과정에서 콜라겐이 지어집니다.
실이 지나간 길을 따라 섬유조직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실이 녹아 없어져도 이 조직은 남습니다. 그래서 실이 사라진 뒤에도 지지가 유지됩니다.
실이 조직에서 이런 반응을 만드는 과정은 해외 자료에서도 다뤄집니다(PMC8451902).
그러니까 실은 길을 내는 역할이고, 그 길에 생긴 조직이 결과입니다.
넣은 것은 사라지고 만들어진 것이 남습니다.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표정이 달라지시는 분이 많습니다. 실이 녹는다는 사실이 더 이상 걱정이 아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두세 달 뒤가 더 좋아 보이는지도 함께 이해하시게 됩니다.
시술 직후는 당긴 상태이고, 두세 달 뒤는 지어진 상태입니다. 두 가지는 다른 종류의 결과입니다.
앞의 것은 빌려 온 결과이고, 뒤의 것은 내 몸이 만든 결과입니다.
오래 가는 쪽은 당연히 뒤의 것입니다.
이 원리를 아시면 시술 뒤 주의사항이 왜 그런지도 이해가 됩니다.
조직이 실 주변에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기가 처음 한 달입니다.
이때 얼굴을 세게 문지르거나 주무르면 걸려 있던 자리가 흔들립니다.
흔들린 자리에서는 조직이 제대로 지어지지 않습니다. 그만큼 남는 지지가 줄어듭니다.
진료실에서 아쉬운 경우가 이 한 달을 못 지키신 경우입니다.
결과가 생각보다 빨리 풀렸다고 오시는 분 중에 마사지를 계속하셨던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은 피부에 좋은 일을 하신 것이라 원인으로 연결 짓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시술 전에 평소 관리 습관을 여쭤 봅니다. 마사지숍에 다니시는 분이면 그 일정을 함께 조정해 드립니다.
자는 자세도 함께 봅니다. 엎드리거나 한쪽으로 누우면 실이 걸린 방향이 그대로 눌립니다.
하룻밤에 여섯 시간을 그렇게 두는 셈이라, 하루에 몇 번 얼굴을 만지는 것보다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처음 2주는 등을 대고 주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잠들 때 자세만 잡으셔도 됩니다. 아침에 돌아가 있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습니다.
베개 양옆에 쿠션을 두면 덜 돌아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베개를 조금 높이시면 붓기도 함께 줄어듭니다. 처음 며칠은 그 편이 편하십니다.
머리 감으실 때도 고개를 뒤로 젖히는 쪽이 낫습니다. 앞으로 숙이면 얼굴에 피가 몰립니다.
사우나와 찜질방은 일주일 정도 미루시면 됩니다. 뜨거운 환경은 붓기를 길게 만듭니다.
샤워는 당일에도 하실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시면 됩니다.
얼굴에 뜨거운 물을 오래 맞지 않으시는 것이 요점입니다.
술도 며칠 미루시면 좋습니다. 혈관이 넓어지면 붓기가 길어집니다.
이런 이야기를 시술 당일에 다 드리면 절반쯤만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종이에 적어 드립니다.
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돌기가 있어 조직을 걸어 당기는 실과, 돌기 없이 가늘게 들어가는 실입니다.
앞의 것은 당기는 힘이 큽니다. 처진 윤곽을 올리는 데 씁니다.
뒤의 것은 당기지 않습니다. 대신 여러 가닥을 넣어 조직 반응으로 피부를 조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쓰는 구성이 많습니다. 굵은 실로 올리고 가는 실로 다지는 방식입니다.
녹는 속도도 다릅니다. 굵은 실이 더 오래 남고, 가는 실은 빨리 사라집니다.
결과를 느끼시는 시점도 그래서 갈립니다. 당기는 느낌은 바로 오고, 조여지는 느낌은 두세 달 뒤에 옵니다.
어느 쪽을 더 넣을지는 얼굴 상태로 정합니다. 처진 폭이 크면 굵은 실의 비중을 올립니다.
피부가 늘어진 느낌이 주된 고민이면 가는 실을 늘립니다.
상담에서 줄 수를 먼저 정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무엇을 보느냐가 정해져야 숫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좌우를 따로 봅니다. 양쪽이 똑같이 처진 분은 드뭅니다.
자는 자세나 씹는 습관에 따라 한쪽이 먼저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차이를 줄 수로 맞춥니다.
양쪽에 똑같이 나누면 그 차이가 그대로 남습니다. 시술 전에 사진으로 함께 보면서 짚어 드립니다.
좌우 차이를 말씀드리면 놀라시는 분이 많습니다. 본인은 모르고 지내셨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리프팅이 얼마나 가느냐는 질문에 한 숫자로 답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실이 녹는 기간과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 자체는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사라지지만, 만들어진 조직은 그 뒤에도 남습니다.
다만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노화는 계속되니 그 조직도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집니다.
보통 1년에서 2년 사이에 다시 보시게 됩니다.
두 번째 시술은 첫 번째보다 수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에 만들어진 조직이 바탕으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줄 수를 줄이거나 범위를 좁혀서 보기도 합니다.
상담에서 이 부분을 말씀드리면 길게 보시게 됩니다. 한 번의 비용으로만 판단하지 않으시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리프팅과 함께 보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에너지 장비로 깊은 층을 조이고, 실로 방향을 잡는 방식입니다.
두 가지가 보는 층과 하는 일이 달라서 함께 쓰면 범위가 넓어집니다.
다만 같은 날 하지는 않습니다. 회복이 겹치면 결과를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보통 한 달쯤 간격을 둡니다. 어느 쪽을 먼저 할지는 처진 정도로 정합니다.
처짐이 크면 실을 먼저 보고, 피부 탄력이 주된 고민이면 장비를 먼저 봅니다.
순서가 정해지면 예산도 함께 나뉩니다. 한 번에 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올해 하나, 내년에 하나로 나누는 계획도 계획입니다. 조건이 분명하면 그 안에서 고를 것이 선명해집니다.
드물지만 실이 만져진다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개 피부가 얇은 자리에 얕게 들어간 경우입니다. 관자놀이 쪽이나 턱 끝에서 가끔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직이 덮이면서 덜 만져지게 됩니다. 녹기 시작하면 더 빨리 사라집니다.
그래도 신경 쓰이시면 보여 주십시오. 자리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붉은 기나 열감이 함께 있으면 그때는 바로 오셔야 합니다. 만져지는 것과 염증은 다른 일입니다.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어떤 경우에 연락을 주셔야 하는지 알고 계시면 불안한 며칠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시술 뒤에 일주일쯤 한 번 뵙자고 말씀드립니다. 그 시기에 대부분의 질문이 나옵니다.
그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려보내 드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와 주시라고 합니다.
괜찮다는 말을 직접 들으시는 것과 혼자 검색해서 짐작하시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구성별 금액을 적어 둡니다.
두 구성의 차이는 가는 실의 줄 수입니다.
굵은 실은 같고, 다지는 실을 얼마나 더 넣는지에서 갈립니다.
처진 정도가 크지 않고 윤곽을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면 앞의 구성으로 봅니다.
피부가 늘어진 느낌이 함께 있으면 가는 실을 늘리는 쪽을 봅니다.
줄 수를 늘린다고 효과가 비례해서 커지지는 않습니다. 얼굴 면적에 맞는 수가 따로 있습니다.
아래는 두 종류의 실이 하는 일을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돌기가 있는 실 | 가는 실 |
|---|---|---|
| 하는 일 | 처진 조직을 걸어 올립니다 | 조직 반응으로 조입니다 |
| 느끼는 시점 | 시술 당일 | 두세 달 뒤 |
| 녹는 기간 | 더 오래 남습니다 | 빨리 사라집니다 |
| 주로 쓰는 자리 | 턱선과 볼 아래 | 볼 전체와 목 |
실리프팅 상담에서 물어보시면 좋은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어떤 실을 몇 줄씩 어디에 넣습니까.
둘째, 그 실은 얼마쯤 뒤에 녹습니까.
셋째, 녹고 나면 어느 정도가 남습니까.
넷째, 다음에 다시 볼 시기는 언제쯤입니까.
이 네 가지를 들으시면 줄 수와 금액을 비교하실 수 있게 됩니다.
줄 수만 적힌 견적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같은 12줄이 전혀 다른 내용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실리프팅은 당겨서 끝나는 시술이 아닙니다. 당긴 자리에 조직이 지어지는 데까지가 시술입니다.
그 한 달을 어떻게 보내시는지가 몇 해의 결과를 가릅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 당일보다 그 뒤의 이야기를 더 길게 합니다. 어떻게 세수하고 어떻게 주무실지까지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실이 녹은 뒤에 남는 것은 그 사소한 한 달에서 만들어집니다.
실리프팅 쪽 구성은 실리프팅 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에미뜨의원에서는 시술 전·중·후 1:1 원장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치료를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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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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