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23,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3,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실리프팅 상담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줄 수입니다. 몇 줄을 넣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이 넣으면 더 올라갈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다. 숫자가 눈에 보이니 자연스러운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시술은 줄 수가 결과를 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어떤 방향으로 거느냐가 먼저이고, 줄 수는 그 결과로 따라 나오는 숫자입니다.
오늘은 줄 수를 어떻게 정하는지, 그리고 많이 넣었을 때 생기는 일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줄 수 이야기를 하려면 이 시술이 어떻게 당기는지부터 아셔야 합니다.
실리프팅은 피부 아래층에 실을 넣어 늘어진 조직을 물리적으로 걸어 올립니다. 열로 조이는 시술과는 방식이 다릅니다.
실 표면에는 미세한 돌기가 있습니다. 이 돌기가 조직에 걸리면서 당긴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실이 지나가는 길이 중요합니다. 느슨해진 조직을 가로질러야 걸리는 것이 생깁니다.
길이 맞지 않으면 줄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걸리는 것이 없습니다.
실 리프팅의 효과가 실이 지나가는 경로와 고정점에 좌우된다는 점은 여러 임상 자료에서 다루어집니다(PMC8451902).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많은 분들이 질문을 바꾸십니다. 몇 줄이냐가 아니라 어디를 당기느냐고 물으십니다. 저는 그 질문이 훨씬 반갑습니다.
다른 곳에서 받으셨던 분들이 아쉬웠다고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줄 수는 적지 않았는데 결과가 기대와 달랐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 대개 방향이 어긋나 있습니다. 늘어진 조직을 가로지르지 못하고 그 옆을 지나간 것입니다.
실은 들어가 있는데 걸리는 것이 없으니 당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숫자만으로는 결과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줄 수가 아니라 방향부터 정합니다.
얼굴을 볼 때 저는 손으로 피부를 들어 올려 봅니다. 어느 방향으로 들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지를 찾습니다.
같은 턱선이어도 사람마다 당겨야 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위로 곧게 올려야 하는 분이 있고, 뒤쪽으로 비스듬히 당겨야 하는 분이 있습니다.
방향이 정해지면 그 길에 실을 몇 줄 걸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길이 짧으면 적게, 길면 많이 듭니다.
그다음에 범위를 봅니다. 턱선만 보시는 경우와 뺨까지 함께 가시는 경우는 필요한 줄 수가 다릅니다.
이 과정이 몇 분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몇 분이 줄 수 표를 들여다보는 것보다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제가 상담에서 먼저 보는 것은 정면이 아니라 측면입니다. 정면에서는 잘 안 보이던 턱선과 목의 경계가 옆에서는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다음에 누우신 상태와 앉으신 상태를 비교합니다. 누우면 중력이 빠지면서 얼굴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그 차이가 큰 분일수록 걸어 올릴 것이 많다는 뜻입니다.
고정점도 함께 봅니다. 실이 걸려 있으려면 단단하게 붙잡아 주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그 자리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거기서부터 역산해서 실이 지나갈 길이 정해집니다.
그래서 같은 범위를 보더라도 두 분의 설계도가 다르게 나옵니다. 사진으로만 보고 줄 수를 말씀드리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줄 수를 늘리면 더 올라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길에 실을 겹쳐 넣으면 조직이 받는 부담만 커집니다. 걸리는 힘이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실이 많아지면 그만큼 이물감도 늘어납니다. 특히 피부가 얇은 분은 만져질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부기와 멍도 함께 늘어납니다. 바늘이 지나간 길이 많아지니 당연합니다.
회복 기간도 길어집니다. 한 주면 끝났을 불편함이 두 주가 되기도 합니다.
표정이 어색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당기는 힘이 한쪽에 몰리면 웃을 때 그 자리가 다르게 움직입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줄 수만 보고 많이 넣으셨다가 몇 달 뒤에 만져진다고 오시는 경우입니다.
실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분해됩니다. 다만 그동안 불편하게 지내셔야 하고, 그 자리에 다시 걸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모자란 쪽으로 시작합니다. 모자라면 다음에 보태면 되지만, 많이 들어간 것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보태실 생각이 있으시면 석 달쯤 뒤에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때는 실이 자리를 잡은 상태라 어디가 더 필요한지 분명해집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으시면 그 조정의 기회가 없습니다.
| 보시려는 범위 | 대략의 줄 수 | 함께 보는 것 |
|---|---|---|
| 턱선 중심 | 적은 편 | 당기는 방향이 맞는지 |
| 턱선 + 뺨 | 중간 | 두 방향이 서로 엉키지 않는지 |
| 늘어진 양이 많은 경우 | 많은 편 | 열 리프팅을 함께 볼지 |
| 피부가 얇은 경우 | 낮춰서 시작 | 만져질 가능성 |
줄 수만큼이나 어떤 실을 쓰느냐도 중요합니다.
실마다 굵기와 돌기의 모양이 다릅니다. 분해되는 속도도 다릅니다.
굵고 돌기가 큰 실은 당기는 힘이 셉니다. 대신 이물감이 더 느껴지고 피부가 얇은 자리에는 쓰기 어렵습니다.
가는 실은 당기는 힘이 약한 대신 자연스럽고 회복이 빠릅니다.
그래서 한 가지만 쓰는 경우보다 두 가지를 섞는 경우가 많습니다. 깊은 자리에는 힘이 있는 실로 뼈대를 세우고, 얕은 자리는 가는 실로 다듬습니다.
구성에 두 가지 실 이름이 함께 적혀 있는 것이 그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 받으시는 분께 가는 쪽 비중을 높여 시작합니다. 이물감을 어느 정도 느끼시는지 알고 나서 다음을 정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이물감은 사람마다 체감이 꽤 다릅니다. 전혀 모르겠다는 분이 있고, 말할 때마다 느껴진다는 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적응하십니다. 조직이 실을 감싸면서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에 입을 크게 벌리시면 당기는 느낌이 더 납니다. 그래서 며칠은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분해되는 속도도 실마다 다릅니다. 빨리 녹는 실은 회복이 빠른 대신 유지가 짧고, 오래 남는 실은 그 반대입니다.
에미뜨의원 실리프팅 구성입니다.
두 가지 실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두 구성의 차이는 뒤쪽 실의 줄 수입니다. 뼈대를 세우는 쪽은 같고, 다듬는 쪽을 늘린 것입니다.
범위가 넓으시거나 늘어진 양이 많으신 경우에 뒤쪽을 늘립니다. 턱선 한 곳만 보시는 경우에는 앞 구성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술은 대표원장 단독 시술로 진행합니다. 실이 지나가는 길과 고정점을 그때그때 보면서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설계를 미리 다 정해 두고 그대로 넣는 방식이 아닙니다. 한 줄을 걸고 모양을 보고 다음을 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구성이어도 사람마다 실이 지나간 길이 다릅니다. 설계도가 한 장으로 고정되지 않는 시술입니다.
비용은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실리프팅 안내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줄 수만 보고 다른 곳과 비교하실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습니다.
같은 줄 수여도 어떤 실을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시술이 됩니다. 굵기와 돌기 모양이 다르면 당기는 힘도 다릅니다.
그래서 비교하실 때는 줄 수와 실 종류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숫자만 보면 서로 다른 구성을 나란히 놓게 됩니다.
실만으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늘어진 양이 많으면서 피부 자체의 탄력도 떨어진 경우입니다. 실로 걸어 올려도 피부가 받쳐 주지 못하면 다시 내려옵니다.
그래서 열로 조이는 시술을 함께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쎄라나 써마지처럼 다른 층을 맡는 시술입니다.
이때는 순서를 둡니다. 열을 먼저 넣고 실을 나중에 거는 쪽입니다.
이미 실이 들어간 자리에 열을 보내면 넣어 둔 실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격은 2주 이상 두고 봅니다. 실이 자리를 잡은 뒤에 다음을 얹어야 합니다.
같은 날 두 가지를 하시겠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나누시는 쪽을 권합니다. 회복이 겹치면 그 며칠이 꽤 길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눠 받으시면 중간에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열 리프팅의 결과를 보고 나서 실을 얼마나 걸지 정하는 것입니다.
조이고 나서 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덜 늘어져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줄 수가 줄어듭니다.
순서를 지키면 결국 들이는 비용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스킨부스터 계열도 함께 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쪽은 실을 건 뒤 2주쯤 지나서 합니다. 실이 든 자리에 바늘을 여러 번 넣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실리프팅은 다른 리프팅보다 회복에 신경 쓰실 것이 많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지 마십시오. 하품이나 큰 웃음도 며칠은 조심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질긴 음식도 며칠 피하십시오. 씹는 힘이 들어가면 그 자리가 당겨집니다.
빨대를 쓰시거나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며칠 지내시면 편합니다.
얼굴 마사지는 몇 주 쉬십시오. 실이 걸려 있는 상태라 문지르면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받는 관리 프로그램도 한 달쯤은 미루시는 편이 낫습니다.
엎드려 자지 마십시오. 한쪽으로 눌리면 그쪽 실이 다르게 자리를 잡습니다.
사우나와 격한 운동도 며칠 미루십시오. 부기가 길어집니다.
세안하실 때도 그 자리를 문지르지 마십시오. 물로 헹구는 정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치과 치료처럼 입을 오래 벌려야 하는 일정은 2주쯤 미루시는 편이 낫습니다.
멍이 들 수 있습니다. 바늘이 지나간 길을 따라 생기는 것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안팎에 사라집니다.
약을 드시고 계신 경우는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은 멍이 더 들게 합니다.
중요한 자리가 있으시면 그 자리에서 2주쯤 앞을 비워 두십시오. 붓기와 멍이 정리되는 데 그 정도가 듭니다.
실이 당겨지는 느낌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워집니다. 처음 며칠이 가장 어색하고 그 뒤로 점점 편해집니다.
정리하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어느 방향으로 당길지 정하십시오. 손으로 들어 올려 보면 대략 가늠이 됩니다.
그다음에 범위를 정하십시오. 턱선만인지 뺨까지인지에 따라 필요한 줄 수가 따라 나옵니다.
그리고 내 피부가 두꺼운 편인지 얇은 편인지에 따라 앞뒤로 조정합니다.
이 세 가지가 정해지면 줄 수는 저절로 나옵니다. 숫자부터 정하면 순서가 거꾸로입니다.
그리고 이 시술이 모든 분께 맞는 것은 아닙니다.
늘어진 양이 적은 분은 걸어 올릴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열로 조이는 쪽이 낫습니다.
반대로 피부가 많이 얇아진 분도 조심스럽습니다. 실이 비쳐 보이거나 만져질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그런 경우에는 바탕을 먼저 올리고 나서 실을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임신 중이시거나 수유 중이신 분, 그 자리에 염증이 있으신 분은 시기를 미룹니다.
켈로이드 체질이신 분도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바늘이 들어간 자리의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거울 앞에서 양손으로 턱선을 따라 올려 보셨던 적이 있으시다면, 그때 손이 간 방향이 지금의 출발점입니다. 그 방향을 함께 보는 것이 숫자를 비교하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오늘 줄 수까지 정하셔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느 방향으로 당기는 것이 맞는지 듣고 가시는 것만으로도 다음 선택이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av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