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26,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6,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써마지 상담에서 팁 이야기를 드리면 되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팁을 한 번만 쓴다는 것이 무슨 뜻이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쓰고 버릴 것을 왜 환자가 비용으로 부담하느냐고 물으시기도 합니다.
당연한 질문입니다. 설명 없이 들으면 납득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1회용 구조가 이 시술의 가격을 설명하는 가장 큰 부분이고,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팁이 무엇이고 왜 한 번만 쓰는지, 그리고 상담에서 무엇을 확인하시면 되는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가격만 비교하시다가 엉뚱한 선택을 하시는 경우를 자주 보기 때문입니다.
써마지라는 이름 하나로 묶이지만 안에 들어가는 구성이 다르면 같은 시술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 구성의 중심에 팁이 있습니다.
팁을 알면 가격이 왜 그렇게 매겨지는지, 그리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가 함께 보입니다.
설명을 들으시고 나면 숫자만 비교하시던 분이 구성을 함께 보시게 됩니다.
써마지는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에 넣는 장비입니다.
본체에서 만든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는 접촉면이 팁입니다.
이 팁이 피부에 닿아 열을 넣고, 동시에 표면을 식혀 줍니다.
열을 넣으면서 겉은 식히는 두 가지를 한 부품이 동시에 합니다.
그래서 팁은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시술의 핵심 부품에 가깝습니다.
팁에는 종류가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쓰는 페이스 팁, 눈가에 쓰는 아이 팁, 몸에 쓰는 바디 팁이 다릅니다.
닿는 면적과 들어가는 깊이가 달라서 자리마다 바꿔 씁니다.
상담에서 어느 팁을 쓸 것인지 함께 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팁마다 닿는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샷수여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얼굴은 피부와 지방, 근막이 층을 이루고 있어서 어느 층에 열이 가느냐로 방향이 갈립니다.
늘어진 자리가 깊은 층이면 표면만 다뤄서는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 반대도 같습니다.
그래서 장비 이름보다 어느 층을 보는 시술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써마지는 넓게 조이는 쪽이고, 걸어 올리는 일은 다른 시술이 맡습니다.
이유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성능 때문입니다.
팁 안에는 열을 내는 부분과 식히는 부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정해진 횟수를 쓰면 이 균형이 흐트러집니다.
열은 그대로 들어가는데 식히는 쪽이 약해지면 표면이 다치게 됩니다.
그래서 제조사가 사용 횟수를 정해 두고, 그 횟수를 넘기면 작동하지 않도록 막아 둡니다.
둘째는 위생입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부품이라 사람 사이에 돌려 쓸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 때문에 한 분이 한 팁을 쓰고 끝냅니다.
진료실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그제야 가격이 이해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장비를 한 번 사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실제로는 본체보다 팁에 들어가는 몫이 누적으로 더 큽니다.
그래서 장비를 갖춘 병원이 많아도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내려간 가격을 보시면 그 차이가 어디서 났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깎을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정품 팁은 제조사가 관리하므로 병원이 임의로 늘려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술 단가가 어느 선 아래로는 내려가기 어렵습니다. 이 점만 아셔도 비교의 기준이 생깁니다.
장비가 같고 샷수가 같은데 가격이 크게 다르다면, 남은 변수는 팁과 시술자뿐입니다.
그 두 가지를 확인하시면 비교가 끝납니다.
가격을 묻는 일이 조심스러우셨다면, 오늘부터는 팁과 샷수를 먼저 물어보셔도 됩니다.
그 한마디로 상담의 결이 달라집니다. 숫자를 묻는 분께는 숫자로 답하게 되고, 얼굴을 묻는 분께는 얼굴로 답하게 됩니다.
어느 쪽을 먼저 물으실지가 그날 상담의 방향을 정합니다. 팁을 물으시는 분께는 구성 전체를 말씀드리게 됩니다. 그러면 상담이 훨씬 깊어집니다.
여기에서 혼동이 자주 생깁니다.
팁 하나에 들어 있는 샷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600샷 팁이면 그 팁으로 600번을 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샷수를 늘린다는 것은 팁을 더 쓴다는 뜻입니다.
이 구조 때문에 시술 단가에 바닥이 생깁니다.
그 바닥보다 낮은 가격이 나오면 어딘가에서 줄인 것입니다.
샷수를 줄였거나, 다른 장비를 썼거나, 정품이 아닌 팁을 썼거나입니다.
그래서 가격을 비교하실 때 샷수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상담에서 다른 곳 가격을 말씀해 주시면 저는 먼저 샷수를 여쭤 봅니다. 모르고 오신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 숫자를 모르면 비싼지 싼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가격표에서 숫자를 가린 채 가격만 보는 것과 같습니다.
물어보시는 것이 실례가 아닙니다. 오히려 물어보시는 분께 설명할 것이 많습니다.
마취나 시술 후 진정 관리가 별도인 곳도 있습니다. 그 몫이 붙으면 처음 들은 가격과 실제로 내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이 가격에 다 포함인지를 한 번 더 여쭤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 확인할 것 | 왜 보는지 | 물어보실 말 |
|---|---|---|
| 팁 종류 | 자리마다 닿는 깊이가 다름 | 어느 팁을 쓰나요 |
| 샷수 | 팁 하나의 용량이 정해져 있음 | 몇 샷 기준인가요 |
| 개봉 시점 | 내 앞에서 여는지 확인 | 개봉을 볼 수 있나요 |
| 남은 횟수 | 화면에 표시됨 | 화면을 보여 주실 수 있나요 |
확인하시는 것이 실례가 아닙니다.
팁은 포장된 상태로 보관되고, 시술 직전에 개봉합니다.
그 개봉을 보여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장비 화면에 남은 샷수가 표시되므로 그 화면을 보여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저는 묻지 않으셔도 먼저 보여 드리는 편입니다.
그 한 번으로 마음이 놓이신다면 들이는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들으시고 나면 가격을 보는 눈이 달라지셨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숫자만 비교하시던 분이 구성을 함께 보시게 되는 것입니다.
진료실에서 아쉬운 경우가 싸게 받으셨다가 결과가 고르지 않아 다시 오시는 경우입니다.
넣은 자리와 안 넣은 자리의 경계가 남아 있습니다. 샷수가 모자랐던 흔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받으셔야 하고, 결국 두 번 비용이 듭니다.
1년 가야 할 것이 8개월에 아쉬워지면 1년에 쓰는 돈은 결국 비슷해집니다.
그래서 싼 가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낮은 가격 때문에 두 번 하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에미뜨의원 써마지 구성입니다.
600샷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 팁 하나의 용량 때문입니다.
얼굴 전체를 고르게 덮으려면 그 정도의 샷수가 필요합니다.
적게 쓰면 넣은 자리와 안 넣은 자리의 경계가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샷수를 깎아서 비용을 줄이는 쪽은 권하지 않습니다. 결과가 고르지 않으면 다시 받아야 하고, 결국 더 듭니다.
묶음 구성이 있는 것은 울쎄라가 다른 층을 맡기 때문입니다. 써마지는 넓게 조이고, 울쎄라는 깊은 자리를 걸어 올립니다.
비용은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써마지 안내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눈가는 얼굴에서 가장 얇은 자리입니다.
얼굴 전체에 쓰는 팁을 그대로 눈가에 대면 깊이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눈가 전용 팁이 따로 있습니다. 닿는 면적이 작고 들어가는 깊이도 얕습니다.
눈꺼풀이 무거워지거나 눈 밑이 늘어진 것이 고민이시면 이 팁을 함께 봅니다.
다만 눈가만 따로 하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얼굴 전체가 함께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눈가만 올리면 그 주변과 어긋나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전체를 보고 눈가를 더할지 정합니다.
거울 앞에서 양손으로 턱선을 따라 살짝 올려 보시게 합니다. 그리고 손을 떼게 합니다.
그때 가장 많이 달라지는 자리가 먼저 보아야 할 자리입니다.
누워 보시게도 합니다. 누우면 중력이 빠지면서 얼굴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두 자세의 차이가 큰 분일수록 깊은 층이 느슨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차이가 거의 없으시면 아직 이릅니다. 그런 경우에는 다른 쪽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저는 아직 이르다고 보이면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받으러 오셨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일이 생기지만, 그 편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
고주파 에너지가 진피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과정은 여러 임상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다루어집니다(PMC11743342).
한 시술에서 팁을 두 종류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굴은 페이스 팁으로, 눈가는 아이 팁으로 가는 식입니다.
팁을 바꿀 때마다 장비 설정을 다시 잡아야 해서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 시간이 결과의 자연스러움으로 돌아옵니다.
한 가지 팁으로 전부 끝내면 빠르지만, 자리마다 다른 깊이를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시술 시간이 길다고 더 센 것이 아닙니다. 자리를 나눠 보느라 걸리는 것입니다.
상담에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오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뒤에 일정이 있으시면 마음이 급해지시고, 급해지면 범위를 줄이게 됩니다.
통증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뼈에 가까운 자리가 더 아프게 느껴지십니다.
저는 시술 중에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말씀드립니다. 미리 알면 몸이 덜 긴장합니다.
처음 몇 발을 약하게 시작해 익숙해지시면 강도를 올립니다. 순서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
아프면 참지 마시고 바로 말씀해 주십시오. 참으시면 몸이 굳어서 오히려 더 힘드십니다.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그 조절이 결과를 깎아 내지도 않습니다.
생리 기간에는 통증이 더 느껴지는 편입니다. 날짜를 피하실 수 있으면 그 편이 편하십니다.
전날 술을 드시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붓기가 있으면 늘어진 양을 가늠하기 어려워집니다.
팁은 열을 넣으면서 겉을 식히는 부품이라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진 횟수를 넘기면 식히는 쪽이 약해져 표면이 다칠 수 있어 작동하지 않도록 막혀 있습니다.
팁 하나의 용량이 샷수이므로, 샷수를 보시는 것이 곧 팁을 몇 개 쓰는지 보시는 것입니다.
가격을 비교하실 때 샷수와 팁 종류를 함께 물어보십시오. 그 두 가지가 같아야 비교가 성립합니다.
개봉과 남은 횟수를 보여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묻는 것이 실례가 아닙니다.
이 구조를 아시면 어느 병원에 가시든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글을 쓴 이유입니다.
저는 다른 병원 가격을 들어도 그 병원을 깎아내리지 않습니다. 그 가격에는 그 가격의 구성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구성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까지입니다. 고르는 것은 환자분 몫입니다.
그 판단을 대신해 드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남긴다고 생각합니다.
몇 해를 이어 오시는 분들을 보면 처음에 설명을 길게 들으셨던 분이 많습니다.
그날 바로 결정하지 않으시고 며칠 두고 보신 뒤에 오신 경우도 흔합니다.
저는 그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지나면 정말 하고 싶은 것과 그 자리에서 마음이 움직인 것이 구분됩니다.
집에 가서 생각해 보니 다른 쪽이 더 궁금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다시 물어보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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