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26,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6,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실리프팅이 끝나고 나가실 때 주의사항을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는 마취 기운도 남아 있고 마음도 들떠 있어서 절반쯤밖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신 뒤에 전화로 다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세수해도 되느냐, 내일 출근하는데 화장은 되느냐 하는 질문들입니다.
겉으로 흉이 보이지 않는 시술이라 더 헷갈리십니다. 멀쩡해 보이니 그냥 해도 될 것 같은데, 안에서는 실이 자리를 잡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세안과 화장을 언제부터 어떻게 하시면 되는지 시기별로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금지와 방식을 헷갈리시는 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 말라는 말로 들으시고 며칠을 불편하게 지내시는 분이 계시고, 반대로 평소처럼 세게 문지르시는 분도 계십니다.
둘 다 아셔야 할 것은 같습니다. 무엇을 하지 말라가 아니라 어떻게 하시라입니다.
세수는 당일에도 하셔도 됩니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손으로 가볍게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주의하실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문지르는 동작과 당기는 동작은 다릅니다.
물을 묻히고 거품을 올려 가볍게 쓸어내는 것은 괜찮습니다.
손바닥으로 볼을 쓸어 올리거나, 턱선을 따라 당기듯 씻는 동작은 피하셔야 합니다.
실이 걸린 방향과 반대로 당기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수하실 때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지 마시고, 제자리에서 톡톡 하는 느낌으로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거품을 미리 손에서 충분히 내서 올리시면 문지를 일이 줄어듭니다.
거품이 적으면 손이 피부에 직접 닿아 마찰이 생깁니다. 거품 자체가 완충 역할을 합니다.
물기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마시고 눌러서 빼 주십시오.
이 한 가지만 바꾸셔도 차이가 꽤 납니다.
수건으로 닦는 동작은 생각보다 세게 당기는 동작입니다. 매일 두 번씩 반복되니 쌓이면 적지 않습니다.
세안 후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바로 보습제를 바르시면 두 가지가 한 번에 정리됩니다.
바르는 것은 당일부터 하셔도 됩니다.
선크림, 기초, 파운데이션 모두 가능합니다.
붓기나 멍이 신경 쓰이실 때 가볍게 가리시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바르는 쪽이 아니라 지우는 쪽입니다.
두껍게 올리면 그만큼 세게 지우게 됩니다. 그 지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극이 바르는 것보다 큽니다.
그래서 당일부터 일주일 정도는 가볍게 가리는 정도로만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진료실에서 이 부분을 가장 자주 설명드립니다.
화장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들으시고 며칠을 민얼굴로 지내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울 때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출근하셔야 하는 분께는 오히려 가리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붓기가 신경 쓰여 거울을 자주 보시게 되면 그 며칠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
가려 두고 평소처럼 지내시는 편이 회복 기간을 짧게 느끼시는 길입니다.
클렌징 브러시와 스크럽은 한 달 정도 쉬어 주십시오.
진동이든 솔이든 물리적으로 문지르는 도구는 그 시기에 쓰실 이유가 없습니다.
마사지 기능이 있는 세안기도 같습니다.
그리고 괄사나 롤러처럼 피부를 밀어 올리는 도구는 더 오래 쉬셔야 합니다.
얼굴에 손이 가는 습관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턱을 괴거나 볼을 만지는 동작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마스크팩을 꾹 눌러 붙이시는 것도 며칠 조심해 주십시오. 올려 두는 것은 괜찮고 누르는 것이 다릅니다.
당기는 느낌을 풀려고 주무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반대 효과가 납니다.
실이 걸린 자리를 흔들면 그만큼 지지력이 줄어듭니다.
클렌징은 손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오일이나 밤 제형을 쓰시면 손으로도 충분히 지워집니다.
지우개처럼 밀어내지 마시고, 녹여서 흘려보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그만큼 자극이 줄어듭니다.
눈 화장은 눈가만 따로 지우시는 편이 낫습니다. 얼굴 전체를 함께 문지르게 되면 턱선까지 당기게 됩니다.
면봉이나 전용 리무버를 쓰시면 그 자리만 정리됩니다.
입술도 같습니다. 립 제품을 지우려고 입 주변을 세게 문지르면 그 아래 실이 걸린 자리가 함께 당겨집니다.
부위를 나눠 지우시면 전체를 문지를 일이 없어집니다.
| 시기 | 세안 | 화장 |
|---|---|---|
| 당일 | 미지근한 물로 손으로 가볍게 | 가볍게 가리는 정도 |
| 1주 | 평소대로, 당기지만 않게 | 평소대로 |
| 1개월 | 브러시와 스크럽 재개 | 제한 없음 |
| 1~2개월 | 마사지와 괄사 재개 | 제한 없음 |
실에는 미세한 돌기가 있어서 조직에 걸립니다. 그 걸림으로 당기는 힘이 생깁니다.
넣은 직후에는 조직이 아직 실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시기에 피부를 밀거나 당기면 걸려 있던 자리가 조금씩 흔들립니다.
그 흔들림이 쌓이면 지지력이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 주변에 조직이 자리를 잡고, 그 자리에 콜라겐이 지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실이 녹은 뒤에도 지지가 남습니다.
실의 지지력과 조직 반응에 관한 내용은 해외 임상 자료에서도 다루어집니다(PMC8451902).
그러니 한 달을 조심하는 것이 몇 해의 결과를 지키는 일입니다.
반대로 그 한 달이 지나면 평소대로 지내셔도 됩니다. 계속 조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직이 자리를 잡고 나면 웬만한 자극으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리프팅은 처음 한 달이 전부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 한 달에 결과가 얼마나 남을지가 정해집니다. 그래서 주의사항을 길게 말씀드리고, 이렇게 글로도 남겨 둡니다.
그 뒤로는 자외선 차단과 체중 관리처럼 평소에 하시던 것만 이어 가시면 됩니다.
체중이 크게 움직이면 피부가 그만큼 늘어나 지지력이 줄어듭니다.
다이어트 계획이 있으시면 시술보다 먼저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체중이 자리 잡은 뒤에 걸어 올려야 그 상태를 기준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아쉬운 경우가 이 한 달을 못 지키신 경우입니다. 결과가 생각보다 빨리 풀렸다고 오시는 분 중에 마사지를 계속하셨던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은 피부에 좋은 일을 하신 것이라 연결 지어 생각하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시술 전에 평소 관리 습관을 여쭤 봅니다. 마사지숍에 다니시는 분이면 그 일정을 함께 조정해 드립니다.
미리 알면 바꿀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저는 시술 후 일주일쯤에 한 번 연락을 드립니다. 그때 모아 두셨던 질문을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사소해 보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환자분이 사소하다고 판단하신 것이 실은 봐야 할 것인 경우가 있습니다.
에미뜨의원 실리프팅 구성입니다.
두 구성의 차이는 민트실 개수입니다. 굵은 실은 같고 주변을 메우는 양이 다릅니다.
턱선만 또렷하게 하시려면 앞쪽, 볼까지 함께 보시려면 뒤쪽입니다.
줄 수가 늘면 조심하실 기간도 조금 길어집니다. 걸린 자리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받으시는 분께는 앞쪽부터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받아 보시면 회복이 어느 정도인지, 결과가 언제 올라오는지를 몸으로 아시게 됩니다. 그다음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비용은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실리프팅 안내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머리 감는 것도 물어보시는 분이 많습니다.
당일에도 감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감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앞으로 숙이면 얼굴에 피가 몰려 붓기가 심해집니다.
미용실에서 감으시면 자세가 편합니다.
집에서 감으실 때는 욕조 가장자리에 기대어 뒤로 젖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며칠이면 되는 일이라 번거로우셔도 잠깐만 신경 써 주십시오.
머리를 감지 못해 불편하신 것보다, 자세만 바꾸고 평소대로 감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머리가 긴 분은 묶을 때도 세게 당기지 마십시오. 관자놀이 쪽이 함께 당겨집니다.
느슨하게 묶으시거나 며칠은 풀고 지내시는 편이 낫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당기는 방향이 겹칩니다.
목욕탕과 사우나는 일주일 정도 피해 주십시오.
뜨거운 환경은 혈관을 넓혀 붓기를 길게 만듭니다.
샤워는 당일에도 하실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시면 됩니다.
얼굴에 뜨거운 물을 오래 맞지 않으시는 것이 요점입니다.
찜질방도 같습니다. 뜨거운 방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실내 온도가 높으면 영향이 있습니다.
일주일 뒤로 미루시는 쪽이 간단합니다.
붓기가 가라앉았는지를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얼굴이 평소 느낌으로 돌아왔다면 그때부터는 편하게 지내셔도 됩니다.
세안과 화장보다 오히려 자는 자세를 놓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우면 실이 걸린 방향이 그대로 눌립니다.
하룻밤에 여섯 시간을 그렇게 두는 셈이라, 하루 세수 몇 번보다 영향이 큽니다.
처음 2주는 등을 대고 주무십시오.
베개를 조금 높이시면 붓기도 함께 줄어듭니다.
한쪽으로만 누우신 분은 그쪽이 더 오래 당긴다고 하십니다.
진료실에서 좌우 차이를 호소하시는 분께 자는 자세를 여쭤 보면 거의 같은 답이 돌아옵니다.
습관이라 바꾸기 어려우시겠지만 2주만 신경 써 주십시오.
잠들 때 등을 대고 누우셨다가 아침에 옆으로 돌아가 있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습니다.
처음 자세만 잡으셔도 눌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베개 양옆에 쿠션을 두시면 덜 돌아가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세수와 화장은 당일부터 하셔도 됩니다. 금지가 아니라 방식의 문제입니다.
문지르거나 당기지 마시고, 지울 때 세게 밀지 마십시오.
브러시와 스크럽은 한 달, 마사지와 괄사는 한 달에서 두 달 쉬어 주십시오.
그리고 자는 자세를 2주만 바꿔 주십시오. 세안보다 그쪽이 영향이 큽니다.
겉으로 아무 일도 없어 보이는 시술이라 방심하기 쉽습니다. 안에서는 실이 자리를 잡는 중입니다.
그 한 달이 지나면 특별히 신경 쓰실 것이 없어집니다. 짧게 조심하고 길게 가져가는 쪽입니다.
시술비를 이미 쓰셨다면 그 값을 다 가져가시는 편이 이득입니다.
한 달의 불편으로 몇 해의 턱선을 지키는 셈입니다.
거울 앞에서 세수하다 멈칫하셨던 그 며칠이, 지나고 나면 기억도 나지 않으실 겁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 뒤 몇 달에 걸쳐 자리가 잡히는 쪽입니다.
그때쯤이면 옆에서 턱선이 달라졌다는 말을 먼저 들으시게 됩니다.
본인은 매일 보니까 모르고 지내시다가, 오랜만에 만난 분이 먼저 알아보십니다.
그래서 시술 전 사진을 한 장 남겨 두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한 달 뒤에 비교해 보시면 체감보다 정직합니다.
조건을 맞춰 주십시오. 정면, 무표정, 비슷한 밝기입니다.
웃는 사진은 비교에 쓰기 어렵습니다. 웃을 때는 근육이 전부 끌어올려져 처짐이 가려집니다.
진료실에서 두 장을 나란히 띄워 드리면 본인이 먼저 알아채십니다. 스스로 찾아낸 변화가 제 설명보다 오래 남습니다.
찍어 두시는 데 1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 1분이 한 달 뒤의 판단을 바꿔 놓습니다.
병원에서도 남기지만 본인 휴대폰에 있는 쪽이 자주 보게 됩니다. 궁금할 때마다 꺼내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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