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자 :
June 15, 2026
업데이트 일자 :
June 15,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피부과에서 색소 치료를 받으려고 검색하다 보면 낯선 이름들을 만나게 됩니다. 피코레이저, 루비레이저, 레이저토닝, Nd:YAG, 엑시머… 이름만 들어도 이미 복잡합니다.
오늘은 색소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 종류를 정리하고, 어떤 색소에 어떤 레이저가 맞는지 실제 임상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레이저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내 기미·잡티에 어떤 접근이 맞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색소 레이저는 크게 파장, 펄스폭, 에너지 방식에 따라 나뉩니다.
Nd:YAG 1064nm (레이저토닝)
가장 오랫동안 기미 치료에 사용된 레이저입니다. 1064nm 파장은 피부 깊이 침투하고 멜라닌에 선택적으로 흡수됩니다. 낮은 에너지로 반복 시술해 멜라닌 세포 활성을 서서히 억제하는 방식이며, 기미 관리에서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피코레이저 (피코초 레이저)
펄스폭이 피코초(10⁻¹²초) 단위로, 기존 나노초 레이저보다 1,000배 짧습니다. 짧은 펄스폭으로 열 손상을 줄이면서 색소를 더 잘게 분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코토닝 방식으로 기미에 적용하거나, 직접 타겟 방식으로 잡티·주근깨 제거에 사용합니다. 최근 색소 치료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레이저입니다.
루비레이저 (694nm)
694nm 파장은 멜라닌 흡수율이 다른 레이저보다 높습니다. 진피층에 깊이 위치한 색소(오타모반, 난치성 색소 등)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색소 선택성이 높아 색소가 있는 부위에만 에너지가 집중되어 주변 조직 손상이 적습니다. 기미보다는 경계가 뚜렷한 깊은 색소 병변에 적합합니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755nm)
표피층 색소와 주근깨에 효과적입니다. 제모 레이저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색소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KTP / 532nm 레이저
표피층의 붉은 색소와 혈관, 주근깨에 효과적입니다. 잡티·주근깨 직접 타겟 시술에 사용됩니다.
레이저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내 색소가 어떤 종류인지입니다.
상담에서 이 부분을 설명할 때 드는 비유가 있습니다. 기미는 땅속 깊이 뿌리 내린 잡초이고, 잡티는 표면에 올라온 민들레 씨앗에 가깝습니다. 잡초는 잎만 잘라내면 다시 자라고, 씨앗은 밟아버리면 그만입니다. 같은 "색소"로 보여도 치료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피코레이저는 분명히 기술적으로 발전된 장비입니다. 그러나 모든 색소에 가장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기미에 고에너지 피코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면 멜라닌 세포 자극으로 오히려 색소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미는 치료 방식보다 에너지 설정과 반복 횟수의 조절이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루비레이저는 피코레이저가 나온 이후에도 여전히 진피 색소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694nm 파장의 멜라닌 흡수율은 다른 파장이 대체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장비가 나올 때마다 "이게 최고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데 임상에서 오랫동안 보다 보면, 장비의 세대보다 피부 분석에 기반한 시술 설계가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더 실감합니다.
색소 치료는 1회성 시술보다 치료 계획 전체를 먼저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미는 장기 관리가 필요한 만큼, 상담에서 몇 회 플랜이 맞는지 이야기 나눠보시길 권합니다.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르며, 상담 후 결정됩니다.
자외선 차단이 색소 치료의 절반입니다. 아무리 좋은 레이저를 받아도 자외선 차단 없이는 색소가 다시 올라옵니다. SPF5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덧바르는 습관이 치료 효과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관리입니다.
색소 치료는 레이저를 고르는 것보다 내 색소를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같은 기미라도 표피형과 진피형, 혼합형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내 피부 분석이 먼저입니다.
에미뜨의원에서는 시술 전·중·후 1:1 원장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치료를 설계해 드립니다.
📞 예약 문의: 0507-1407-0787
🕐 진료시간: 평일 10:00~20:00 | 토 10:00~16:30
📍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 157 3층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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