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쥬브아셀, 3%와 V 중에 무엇을 골라야 할까요?

발행일자 : 

October 22,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2,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쥬브아셀을 알아보시고 오신 분들이 거의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십니다. 3%와 V 중에 어느 쪽이 나으냐는 것입니다.

숫자가 붙어 있으니 높은 쪽이 좋은 것처럼 보이고, V는 이름부터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 둘은 좋고 나쁨으로 나뉘는 것이 아닙니다. 쓰임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나으냐는 질문보다, 지금 내 피부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 구분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두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농도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순서대로 보겠습니다.

1. 쥬브아셀이 피부에서 하는 일

구분을 말씀드리기 전에 이 시술이 무엇을 다루는지부터 짚어야 합니다.

쥬브아셀은 피부 안쪽에 재료를 넣어 조직이 스스로 다시 짜이도록 만드는 쪽에 가깝습니다. 바깥에서 열을 넣거나 당기는 방식이 아닙니다.

들어가면 그 자리에서 세포들이 반응을 시작합니다. 몇 주에 걸쳐 새 구조가 지어지고, 그 결과로 결이 정돈되고 탄력이 달라집니다.

피부의 바깥층을 이루는 구조 단백질이 다시 배열되면서 결과 탄력이 함께 달라진다는 설명은 여러 연구에서 다루고 있습니다(PMC9355126).

중요한 것은 이것이 채우는 시술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꺼진 자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바탕을 바꾸는 쪽입니다.

상담에서 이 부분을 분명히 해 둡니다. 볼이 꺼진 것이 고민이신 분께 이 시술만 권하면 기대하신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결이 거칠어졌다, 피부가 얇아진 느낌이 든다, 화장이 들뜬다고 하시는 분께는 이쪽이 맞습니다.

이 구분이 애매하게 느껴지시면 손으로 확인해 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볼을 손가락으로 살짝 집어 보십시오.

집히는 두께가 얇게 느껴지면 바탕이 얇아진 쪽입니다. 집었을 때 두께는 있는데 탄력 없이 늘어진다면 다른 쪽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빛을 바꿔 가며 거울을 보십시오. 위에서 비출 때 그늘이 깊어지면 부피가 줄어든 쪽이고, 어느 각도에서나 결이 거칠어 보이면 바탕 쪽입니다.

이 두 가지만 해 보셔도 상담에서 이야기가 훨씬 빨라집니다.

2. 3%와 V의 차이

두 가지의 차이는 농도와 쓰임에 있습니다.

3%는 기본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결을 다듬고 바탕을 올리는 데 씁니다. 얼굴 전면에 넓게 나눠 넣는 방식입니다.

V는 농도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같은 양으로 더 진한 자극을 줍니다.

진하다고 늘 나은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얇거나 예민하신 분께는 그만큼 부담이 커집니다.

그래서 V는 몇 가지 조건이 맞을 때 고려합니다. 3%를 받아 보셨는데 체감이 약했던 경우, 피부 두께가 있는 편인 경우, 그리고 회차를 짧게 가져가고 싶으신 경우입니다.

진료실에서 보면 처음부터 V를 고르셨다가 붉은 기가 길어져 당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반대로 3%로 시작해서 두 번째부터 V로 올린 분들은 그런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오신 분께 3%부터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내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한 뒤에 올리는 쪽이 안전합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같은 농도여도 들어가는 양과 깊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V로 바꾸기 전에 먼저 보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얼마나 넣었고 어느 깊이로 들어갔는지입니다.

양이 모자랐던 것이라면 농도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양을 늘리는 쪽이 맞습니다. 농도 탓으로 돌리기 전에 그 부분을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구분 쥬브아셀 3% 쥬브아셀 V
농도 기본 더 높음
고려하는 경우 처음 받으시는 경우, 피부가 예민한 경우 3%로 체감이 약했던 경우
시술 뒤 붉은 기 짧은 편 조금 더 감
1회 40만원 60만원
3회 105만원 165만원

3. 농도보다 먼저 정할 것

사실 두 가지 중에 고르는 것은 나중 문제입니다.

먼저 정할 것은 지금 내 피부에서 무엇이 가장 신경 쓰이는지입니다. 결인지, 탄력인지, 아니면 꺼진 부피인지요.

이것이 정해지면 쥬브아셀이 맞는 선택인지부터 가려집니다. 부피 쪽이면 다른 시술을 봐야 합니다.

그다음에 범위를 정합니다. 얼굴 전체인지, 볼 중심인지, 눈가까지인지에 따라 쓰는 양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회차를 정합니다. 이 시술은 쌓는 방식이라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세 번을 기준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정해진 뒤에 농도를 고릅니다. 순서가 반대가 되면 숫자에 계획을 끼워 맞추게 됩니다.

상담에서 어디가 가장 신경 쓰이시냐고 여쭤 보면 한참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고민이 길어지면 아직 여러 가지가 비슷하게 신경 쓰이신다는 뜻이고, 그럴 때는 서두르지 않는 쪽을 권합니다.

반대로 바로 한 자리를 집어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경우는 대개 오래 신경 쓰고 계셨던 것이라 진행이 빠릅니다.

사진을 가져오시면 더 수월합니다. 몇 년 전 사진과 지금을 나란히 놓고 보면 그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는지가 드러납니다.

4. 회차를 쌓는 이유

구성에 1회와 3회가 함께 있는 것은 이 시술이 쌓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많이 넣어 한꺼번에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양을 간격을 두고 쌓습니다. 조직이 반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간격은 보통 한 달 안팎으로 봅니다. 앞선 회차의 반응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에 다음을 얹어야 상태를 보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첫 회차 뒤에 변화가 작다고 느끼셨다가, 세 번째 이후에 알아차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멈추시는 것이 가장 아깝습니다. 쌓는 방식인데 쌓기 전에 멈추면 들인 비용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시작 전에 그 석 달 동안 오실 수 있는 시기인지를 먼저 여쭤 보는 이유입니다. 여행이나 이사, 바쁜 시즌이 끼어 있으면 시작 시기를 뒤로 미루시는 편이 낫습니다.

회차를 쌓으면서 농도를 바꾸기도 합니다. 첫 회차에 반응이 약했던 분은 두 번째부터 올리고, 붉은 기가 오래갔던 분은 낮춥니다.

그래서 처음에 세 번 분량을 다 정해 두지 않습니다. 받아 보고 조정하는 쪽이 결과가 낫기 때문입니다.

세 번을 마친 뒤에도 바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회차로부터 두 달쯤 지나야 그 묶음의 결과가 나옵니다.

그 전에 사진을 비교하시면 아직 올라오는 중인 상태를 보시게 됩니다.

5. 수원에서 문의 주시는 쥬브아셀 가격

에미뜨의원 쥬브아셀 구성입니다.

  • 쥬브아셀 3% 1회: 40만원 (정가 79만원)
  • 쥬브아셀 3% 3회: 105만원 (정가 220만원)
  • 쥬브아셀 V 1회: 60만원 (정가 110만원)
  • 쥬브아셀 V 3회: 165만원 (정가 290만원)

농도와 회차로 나뉘어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3회 구성이 1회의 세 배보다 낮게 잡혀 있는데, 이것은 이 시술이 애초에 쌓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만 받고 끝내시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 오신 분께 3회를 먼저 권하지는 않습니다. 1회를 받아 보시고 반응을 확인한 뒤에 정하시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올라오는 정도가 달라서, 받아 보기 전에는 저도 단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쥬브아셀 안내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비용은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6. 다른 스킨부스터와 비교하실 때

리투오나 리쥬란과 무엇이 다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열이 다릅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고, 그 재료가 조직에서 하는 일도 조금씩 다릅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는 비슷해 보입니다. 결이 정돈되고 탄력이 달라지는 쪽이라 환자분 입장에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것이 좋으냐보다 지금 내 피부 상태에 어느 쪽이 맞는지를 봅니다. 두께, 예민한 정도, 회복 속도, 그리고 전에 받아 보신 경험이 기준이 됩니다.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좋아졌어도 어느 것 덕분인지 모르고, 아쉬워도 어느 쪽이 안 맞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를 세 번 마치고 결과를 본 뒤에 다음을 정하시는 쪽이 결국 빠릅니다. 석 달이면 끝나는 일정입니다.

다만 성격이 다른 시술은 함께 가도 됩니다. 리프팅처럼 열을 쓰는 시술과 이쪽은 작용하는 자리가 달라 서로 간섭이 적습니다.

이때는 순서를 둡니다. 리프팅을 먼저, 스킨부스터를 나중에 합니다. 바늘이 지나간 자리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열을 받으면 붉은 기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7. 시술 전후로 챙기실 것

며칠 동안 조정하시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시술 며칠 전부터 레티놀과 각질 제거 제품은 쉬어 가십시오. 이미 얇아진 상태에서 바늘이 들어가면 자극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시술 당일은 가능한 한 아무것도 안 하시는 쪽이 좋습니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시고 문지르지 마십시오.

반대로 보습은 늘리셔야 합니다. 바늘이 지나간 자리는 수분이 빠지기 쉬운 상태라 평소보다 빨리 당기는 느낌이 옵니다.

자극이 적고 성분이 단순한 제품일수록 좋습니다. 이 시기에 급하게 새 제품을 들이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예민한 상태라 평소 괜찮던 것도 따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쓰시던 것 중에 가장 순한 것으로 버티시는 쪽이 안전합니다.

마스크팩은 당일에는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자국이 아직 열려 있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오래 덮어 두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괜찮습니다.

화장은 다음 날부터 하셔도 됩니다. 지우실 때 문지르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차단제는 주사 자국이 가라앉은 다음 날부터 바르시는 쪽을 권합니다. 회복 중인 피부가 볕을 받으면 색소가 올라오기 쉽습니다.

사우나와 격한 운동은 며칠 미루십시오. 열이 올라가면 붉은 기가 길어집니다.

약을 드시고 계신 경우도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피를 묽게 하는 약은 멍이 더 들게 합니다.

영양제라고 생각하셔서 말씀을 안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메가3처럼 흔히 드시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8. 고르기 전에 확인하실 것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먼저 내 고민이 결과 탄력 쪽인지 확인하십시오. 꺼진 부피가 고민이면 이 시술이 아닙니다.

그다음에 처음인지 아닌지를 보십시오. 처음이시면 3%부터입니다.

그리고 석 달 동안 세 번을 오실 수 있는 시기인지 보십시오. 중간에 멈추면 들인 비용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가 맞으면 해 보실 만합니다. 숫자를 비교하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그리고 받으신 날짜와 농도를 적어 두십시오. 달력에 표시 하나면 됩니다.

그 기록이 있으면 다음 상담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지난번에 무엇을 얼마나 넣었는지 알아야 이번에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받으신 것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짜와 제품 이름만 있어도 어느 계열이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이 기록이 없으면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셈이 됩니다. 어느 계열을 이미 써 보셨는지 모르니 같은 것을 또 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화장이 들뜨기 시작했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시다면, 그것이 바탕이 얇아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에서 온 신호인지는 함께 보면 대개 가려집니다.

오늘 꼭 정하셔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내 피부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듣고 가시는 것만으로도 다음 선택이 달라집니다.

숫자 두 개를 놓고 고민하시던 자리에서 벗어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고르는 일은 그 뒤에 저절로 정해집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