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27,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7,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쥬베룩 상담에서 마지막에 걸리는 지점이 용량입니다.
1/2vial과 1vial 중 어느 쪽을 골라야 하느냐고 물어보십니다.
금액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나니 가볍게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 더 쓰는 쪽이 낫다고 답드리지 않습니다. 양이 많다고 결과가 비례해서 좋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양보다 많이 넣으면 그만큼 몰릴 자리가 생깁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금액을 기준으로 고르시기 전에, 양을 정하는 기준이 따로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먼저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vial은 농도나 강도를 가리키는 숫자가 아닙니다.
1/2vial과 1vial은 같은 제품이고, 들어가는 양만 다릅니다.
그러니까 1vial이 더 강한 시술이 아니라 더 넓은 범위를 보는 시술입니다.
이 구분을 놓치시면 숫자를 잘못 읽게 됩니다. 반만 넣으면 효과도 반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부위 하나만 보실 거라면 1/2vial로 그 자리를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을 얼굴 전체에 나누면 한 곳에 돌아가는 양이 얇아집니다. 그때는 결과가 흐릿해집니다.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그제야 범위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처음에는 금액만 비교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 견적을 들고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적힌 것이 vial 숫자와 금액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두 가지만으로는 어느 쪽이 나은 계획인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부위와 회차가 함께 적혀 있어야 같은 선상에 놓입니다. 그래서 메모하실 때 세 가지를 함께 적어 오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 메모를 보여 주시면 그 자리에서 비교해 드립니다. 어느 쪽이 지금 얼굴에 맞는 계획인지 금방 나옵니다.
숫자만 적힌 견적은 같은 금액이 전혀 다른 내용일 수 있습니다.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상담을 여러 곳 다녀 보시는 것은 좋은 준비입니다. 다만 비교할 수 있는 형태로 적어 오셔야 그 수고가 쓰입니다.
부위, 양, 회차 이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은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세 가지가 모이면 같은 금액 안에서도 무엇이 다른지 드러납니다.
그 차이를 보시면 숫자가 아니라 계획을 고르시게 됩니다.
결국 고르시는 것은 양이 아니라 두 달 뒤의 얼굴입니다.
저는 거울을 함께 보면서 손가락으로 범위를 그립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보실 것이냐고 여쭤 보고, 그 면적에서 양이 나옵니다.
볼 바깥쪽만, 또는 팔자 쪽만 같은 경우에는 1/2vial로 됩니다.
얼굴 전체를 고르게 올리고 싶으시면 1vial 이상을 봅니다.
그리고 좌우를 함께 봐야 합니다. 한쪽만 하면 차이가 보이기 때문에 양쪽을 묶어서 계산합니다.
PDLLA 입자가 조직에서 콜라겐 반응을 만드는 과정은 해외 자료에서도 다뤄집니다(PMC11163027).
양을 먼저 정하고 범위를 맞추면 순서가 뒤집힙니다.
그렇게 하면 남는 양을 어딘가에 써야 합니다. 쓰지 않아도 될 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얼굴이 작은 분이 큰 용량을 고르셨을 때 이런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용량 이야기를 가장 나중에 합니다. 범위가 정해지면 숫자는 따라 나옵니다.
처음 받으시는 분께는 1/2vial부터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반응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쥬베룩은 넣은 것이 그대로 부피가 되는 시술이 아닙니다.
내 피부가 만들어 낸 만큼이 남습니다. 그래서 같은 양을 써도 올라오는 폭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반응이 좋은 분은 1/2vial로도 충분한 변화를 보십니다. 그런 분께 처음부터 1vial을 쓰면 남습니다.
반대로 반응이 느린 분은 양을 늘리는 쪽이 아니라 회차를 늘리는 쪽으로 계획을 바꿉니다.
진료실에서 두 달 뒤에 뵈면 이 판단이 나옵니다. 그때 다음 양을 정하면 늦지 않습니다.
모자라면 보탤 수 있지만 넘치면 기다려야 합니다. 쥬베룩은 녹이는 약이 없습니다.
필러와 가장 다른 점이 여기입니다. 필러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녹일 수 있지만 쥬베룩은 시간을 두고 봐야 합니다.
이 차이를 먼저 설명드리면 첫 회에 욕심을 내지 않으시게 됩니다.
그래서 꺼진 깊이의 절반 정도만 채우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달 뒤에 올라온 만큼을 보고 나머지를 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넘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반응이 좋은 분은 첫 회로 끝나기도 합니다. 그런 날은 두 번째 일정을 지우고 보내 드립니다.
그럴 때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요한 만큼만 쓰고 끝난 것이 가장 나은 경우입니다.
반대로 반응이 느린 분께는 기다리는 기간을 조금 더 둡니다. 양이 모자랐는지 시간이 덜 지났는지를 가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보태면 나중에 과해집니다. 그래서 두 달을 채워 보고 판단합니다.
그렇다고 1/2vial이 늘 정답은 아닙니다.
꺼진 폭이 크고 넓은 분께 반만 쓰면 어느 자리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얼굴 전체가 납작해진 상태라면 1vial로 시작하는 쪽이 낫습니다.
그리고 이미 한 번 받아 보신 분은 사정이 다릅니다. 본인 반응을 아시니 처음부터 필요한 양을 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부터 1vial로 올리시는 분들이 그래서 많습니다.
처음에 작게 시작해서 늘리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크게 시작해서 줄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첫 선택이 중요합니다. 줄이는 길이 없는 쪽이라면 작게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원칙은 다른 볼륨 시술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되돌릴 수 있는지를 먼저 보는 것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녹일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쥬베룩이나 스컬트라 계열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볼륨이라는 말 안에서도 결정의 무게가 다릅니다. 이 점을 상담에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알고 고르신 것과 모르고 고르신 것은 두 달 뒤의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또 한 가지, 나이가 있으신 분은 반응이 느린 편이라 같은 면적이어도 양을 조금 더 봅니다.
사십대 후반부터는 콜라겐을 짓는 세포의 활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생활 습관도 함께 봅니다. 흡연하시는 분, 수면이 짧은 분은 올라오는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시술과 무관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결과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이런 것들을 여쭤 봅니다. 같은 양을 써도 몇 달 뒤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상담에서 이 말씀을 꼭 드립니다. 같은 vial이라도 결과가 갈리는 영역이 남아 있습니다.
어디에 어떤 깊이로 두는지, 몇 점으로 나누는지가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볼륨 쪽은 깊은 층에 모아서 넣고, 스킨 쪽은 얕게 펴서 여러 점으로 나눕니다.
같은 1vial이어도 이 방식이 다르면 다른 시술이 됩니다.
희석하는 정도도 결과를 가릅니다. 충분히 풀어서 입자가 고르게 퍼지도록 해야 멍울이 덜 생깁니다.
섞는 시간을 아끼면 그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다가 2주 뒤에 나타납니다.
이 부분은 가격표에 적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금액만으로 비교하기 어려운 시술입니다.
같은 양이어도 여러 점으로 나눠 넣으면 몰릴 일이 줄어듭니다. 시간이 더 걸리고 바늘 자리도 늘어나지만 그 편이 안전합니다.
넣는 깊이도 부위마다 다르게 잡습니다. 눈가와 이마는 피부가 얇아 같은 양을 넣어도 잘 만져집니다.
그래서 눈가는 전용 제품을 따로 봅니다. 묽게 나와 얕은 층에 펴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눈가만 신경 쓰이시는 분께 얼굴 전체 용량을 권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 자리를 끝내고 범위를 넓히는 쪽이 비용에서도 유리합니다.
변화가 보이면 다음 결정도 쉬워집니다. 여러 곳에 얇게 쓰면 어느 쪽도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용량만 떼어 놓고 정하면 계획이 반쪽이 됩니다.
쥬베룩은 한 번으로 끝나는 시술이 아닙니다. 한 달 간격으로 두세 번 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니 1/2vial 3회와 1vial 1회는 전혀 다른 계획입니다.
총량은 비슷해 보여도 조직이 반응하는 횟수가 다릅니다.
나눠서 넣으면 매번 새로 반응이 일어납니다. 한 번에 몰아 넣으면 그 기회가 한 번뿐입니다.
조직이 한 번에 받아들이는 양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 선을 넘기면 넣은 만큼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같은 예산이라면 나누는 쪽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정을 지키실 수 있는지가 전제입니다. 출장이 잦거나 일정이 자주 바뀌시는 분께는 1회로 보는 쪽이 낫습니다.
지키기 어려운 계획은 결국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눈 의미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일정을 함께 봅니다. 금액과 양만 보고 정하면 나중에 어긋납니다.
구성별 금액을 적어 둡니다.
1/2vial 3회와 1vial 1회가 비슷한 금액대에 놓입니다. 그래서 이 둘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범위가 좁으면 3회, 넓으면 1vial입니다.
다만 3회를 고르시면 일정을 지키셔야 합니다. 한 달 간격이 전제라서, 두 번째를 반년 뒤에 받으시면 쌓이던 것이 흩어집니다.
아래는 두 용량의 차이를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1/2vial | 1vial |
|---|---|---|
| 보는 범위 | 부위 한두 곳 | 얼굴 전체 |
| 권하는 경우 | 처음 받으시거나 범위가 좁을 때 | 꺼진 폭이 넓고 반응을 아실 때 |
| 회차 계획 | 3회로 나누기 좋습니다 | 1회로 보고 두 달 뒤 판단합니다 |
| 남았을 때 | 보태기 쉽습니다 | 기다려야 합니다 |
용량을 정하실 때 세 가지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첫째, 제 얼굴에서 꺼진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입니까.
둘째, 그 범위에 몇 점으로 나눠 넣습니까.
셋째, 두 번째 시술의 양은 언제 정합니까.
세 번째가 특히 중요합니다. 양을 미리 다 정해 두는 계획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앞의 결과를 보고 정해야 남거나 모자라지 않습니다.
저는 두 번째 일정만 잡고 양은 비워 둡니다. 그날 뵙고 정하자고 말씀드립니다.
처음에는 불안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금액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두 달 뒤에 뵈면 대부분 납득하십니다. 생각보다 적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수원에서 오시는 분들 중에 금액을 미리 정해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준비를 하고 오시는 것이라 좋은 태도입니다.
다만 그 금액을 범위와 함께 말씀해 주시면 훨씬 나은 계획이 나옵니다.
쥬베룩 쪽 구성은 쥬베룩볼륨 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에미뜨의원에서는 시술 전·중·후 1:1 원장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치료를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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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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