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리투오, 바늘과 캐뉼라는 무엇이 다를까요?

발행일자 : 

October 29,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9,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리투오 상담에서 요즘 부쩍 늘어난 질문이 있습니다.

캐뉼라로 해 주시냐는 질문입니다.

예전에는 성분과 회차를 물어보셨는데, 이제는 무엇으로 넣는지를 먼저 여쭤 보십니다.

같은 약을 같은 자리에 넣어도, 무엇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음 사흘이 달라집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둘의 차이를 적어 두고 어느 쪽을 언제 쓰는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 리투오가 피부에서 하는 일

리투오는 폴리디옥사논 계열의 성분을 피부 안에 넣는 시술입니다.

넣은 성분이 몇 달에 걸쳐 분해되고, 분해되는 동안 피부가 그 자리에 콜라겐을 만듭니다.

그러니까 채우는 시술이 아니라 만들게 하는 시술입니다.

이 원리 때문에 결과가 천천히 나옵니다.

한 번 받고 나서 거울을 보시면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두 번째와 세 번째를 지나면서입니다.

이 계열 성분이 콜라겐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과정은 해외 자료에도 정리되어 있습니다(PMC9355126).

그래서 처음 오신 분께는 회차 이야기를 먼저 드립니다.

한 번만 받고 판단하시면 대부분 모르겠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피부결이 달라졌다고 느끼시는 시점은 보통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입니다.

화장이 뜨지 않는다거나 저녁에 당기지 않는다는 말씀부터 나옵니다.

거울로 보이는 변화보다 손끝으로 느끼는 변화가 먼저 옵니다.

상담에서 이 설명을 하면 꼭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러면 효과가 계속 쌓이는 것이냐는 질문입니다.

쌓입니다. 다만 쌓이는 속도가 눈에 보이는 속도보다 느립니다.

첫 회에 바로 보이는 변화는 사실 성분이 자리를 차지해서 생긴 것입니다.

그 부분은 며칠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시술 다음 날 좋았다가 일주일 뒤에 돌아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가라앉은 것이 아니라 원래 자리로 온 것입니다. 진짜 변화는 그 뒤부터 시작됩니다.

이 설명을 미리 드리면 두 번째 방문에서 실망하시는 일이 줄어듭니다.


2. 바늘과 캐뉼라는 끝이 다릅니다

바늘은 끝이 뾰족합니다. 찌르기 위해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캐뉼라는 끝이 둥글고 막혀 있습니다. 옆에 구멍이 뚫려 있어 거기로 약이 나옵니다.

이 모양 차이가 피부 안에서 다른 일을 만듭니다.

바늘은 지나가는 길에 있는 것을 그대로 지나갑니다.

캐뉼라는 끝이 둥글어서 조직을 밀고 들어갑니다.

혈관을 만나면 바늘은 뚫고, 캐뉼라는 비껴갑니다.

항상 그렇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캐뉼라도 가늘면 혈관을 건드립니다.

다만 확률이 꽤 달라집니다.

얼굴에는 생각보다 많은 혈관이 지나갑니다.

겉에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도 지나가고, 사람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아무리 조심해도 바늘로는 피해 가기 어려운 자리가 생깁니다.

멍이 생기는 이유가 혈관을 건드려서이니, 멍의 빈도부터 달라집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약속이 있다고 하시는 분께는 캐뉼라 쪽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굵기도 다릅니다. 같은 번호라도 캐뉼라가 바늘보다 두껍습니다.

끝이 막혀 있는 구조라 벽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캐뉼라는 가늘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이 부분이 들어가는 구멍 크기로 이어집니다.

장단점이 깔끔하게 한쪽으로 몰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3. 들어가는 구멍 수가 다릅니다

바늘로 넣으면 넣는 자리마다 구멍이 생깁니다.

얼굴 전체에 고르게 넣으려면 수십 번을 찌르게 됩니다.

캐뉼라는 한 번 넣은 구멍으로 안에서 방향을 바꿔 가며 넣습니다.

볼 한쪽에 구멍 하나로 꽤 넓은 범위를 덮을 수 있습니다.

구멍 수가 줄면 붉은 자국도 줄어듭니다.

시술 직후 얼굴을 보시면 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바늘로 한 날은 점이 촘촘히 찍혀 있고, 캐뉼라로 한 날은 서너 군데만 보입니다.

이 붉은 자국은 대개 하루 이틀이면 가라앉습니다.

다만 숫자가 많으면 그 하루가 꽤 신경 쓰이십니다.

대신 캐뉼라는 처음 들어가는 구멍이 바늘보다 큽니다.

그 자리 하나는 며칠 더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멍을 어디에 낼지를 머리카락 쪽이나 잘 안 보이는 자리로 잡습니다.

귀 앞쪽이나 턱선 아래가 자주 쓰는 자리입니다.

거기서 볼 쪽으로 방향을 잡고 들어갑니다.

이 자리를 어디로 잡느냐가 사흘 뒤 거울에 꽤 영향을 줍니다.

앞쪽 볼 한가운데에 구멍을 내면 작아도 눈에 띕니다.

같은 시술인데 티가 덜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그런 것까지 정하는지 되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가 다음 며칠을 바꿉니다.


4. 퍼지는 모양이 다릅니다

바늘은 끝에서 약이 나옵니다. 그 지점에 모여서 들어갑니다.

캐뉼라는 옆 구멍에서 나오니 지나가는 선을 따라 깔립니다.

점으로 넣는 것과 선으로 까는 것의 차이입니다.

넓은 면을 고르게 덮어야 하는 부위는 선으로 까는 쪽이 유리합니다.

볼처럼 평평하고 넓은 자리가 그렇습니다.

반대로 좁고 깊은 자리는 점으로 넣는 쪽이 낫습니다.

실제로 시술하다 보면 한 얼굴 안에서도 둘을 같이 쓰게 됩니다.

볼은 캐뉼라로 깔고, 입가의 좁은 주름은 바늘로 짚습니다.

한 가지로만 끝내려고 하면 어느 한쪽이 덜 들어갑니다.

도구를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 초뿐입니다.

그 몇 초를 아끼려고 한 가지로 끝내면, 그 대가는 받으신 분이 며칠 동안 치르게 됩니다.

상담에서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섞어 씁니다.

어느 자리에 무엇을 쓸지를 정하는 쪽이 실제 작업에 가깝습니다.

이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마는 뼈가 가깝고 피부가 얇습니다.

캐뉼라로 밀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마는 바늘로 얕게 여러 번 짚는 쪽으로 갑니다.

목은 반대입니다. 넓고 평평해서 캐뉼라가 편합니다.

목까지 같이 보실 계획이라면 미리 말씀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구멍 자리를 처음부터 다르게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5. 눈밑은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눈밑 피부는 얼굴에서 가장 얇습니다.

그 아래 혈관도 얕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캐뉼라를 쓰는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눈밑에 멍이 들면 다른 자리보다 훨씬 오래 보이기 때문입니다.

볼에 든 멍은 사흘이면 가라앉는데, 눈밑은 일주일을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색도 더 진하게 올라옵니다.

눈밑이 어두워서 오신 분께 멍을 만들어 보내 드리면 그 자체로 시술 목적과 어긋납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시간이 더 걸려도 캐뉼라로 갑니다.

시술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감수하는 자리입니다.

눈밑에서 한 가지 더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깊이입니다.

너무 얕게 들어가면 하얗게 비쳐 보입니다.

이것은 멍과 다른 문제라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눈밑은 양을 적게 잡고 두 번에 나눠 넣는 쪽을 권해 드립니다.

한 번에 많이 넣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자리만은 말씀드리고 나눕니다.

눈밑은 한 번 티가 나면 되돌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6. 통증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캐뉼라가 덜 아프다고 알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절반만 맞습니다.

찌르는 횟수가 적으니 따끔한 느낌의 횟수는 분명히 줍니다.

그런데 캐뉼라는 안에서 조직을 밀고 지나갑니다.

그때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끔한 것보다 이쪽이 더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덜 아프냐는 질문에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씀드립니다.

따끔한 것을 못 견디시는 분은 캐뉼라가 편하시고, 눌리는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은 반대입니다.

처음 받으시는 날에는 두 가지를 조금씩 써 보고 어느 쪽이 나은지 여쭤 봅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그 답을 따라갑니다.

마취 크림을 올리는 시간도 여기에 맞춰 조정합니다.

바늘 비중이 높은 날은 조금 더 오래 올려 둡니다.

캐뉼라 위주인 날은 그만큼 오래 두지 않아도 됩니다.

같은 시술이라도 그날 계획에 따라 준비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7.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리투오 구성과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 이벤트가 정가 보는 경우
리투오 1회 60만원 65만원 처음 받아 보실 때
리투오 3회 165만원 195만원 변화를 보고 판단하실 때

3회 구성이 따로 있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시술은 한 번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세 번을 보고 시작하시는 쪽이 결과를 보시기에 낫습니다.

바늘을 쓰든 캐뉼라를 쓰든 가격은 같습니다.

무엇을 쓸지는 부위와 그날 일정에 따라 정하는 것이지, 돈을 더 내고 고르는 항목이 아닙니다.

회차 간격은 보통 한 달 정도를 봅니다.

너무 빨리 다시 넣으면 앞의 성분이 아직 일하고 있는 중에 겹칩니다.

너무 늦으면 앞에서 올라온 것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를 잡는 것이 한 달 안팎입니다.

세 번을 마치신 뒤에는 반년에 한 번 정도로 간격을 늘려 가셔도 됩니다.

받으신 날짜를 적어 두시면 이 간격을 잡기가 쉬워집니다.

기억에 의존하면 대부분 실제보다 가깝게 느끼십니다.

스킨부스터 구성은 리투오 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상담 후에 정해지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8. 상담에서 여쭤 보시면 좋은 것

세 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첫째, 어느 부위에 무엇을 쓸 계획인지입니다.

둘째, 제 일정에 멍이 곤란한 날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셋째, 회차 간격을 어떻게 잡을지입니다.

두 번째를 먼저 말씀해 주시면 계획이 달라집니다.

주말에 행사가 있다고 하시면 캐뉼라 비중을 늘리고 양을 나눕니다.

이 말씀을 안 하시면 저는 기본 계획대로 갑니다.

끝나고 나서 멍 때문에 곤란하셨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대개 이렇게 시작됩니다.

수원에서 오시는 분들 중에 스킨부스터를 이미 여러 번 받아 보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께 무엇으로 넣었는지 여쭤 보면 기억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설명을 듣지 않고 받으셨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은 지난번에 멍이 심해서 다시는 안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눈밑까지 바늘로 받으셨던 경우였습니다.

자리를 나눠서 다시 해 보시자고 말씀드렸고, 그 뒤로는 계속 오십니다.

시술 자체가 안 맞았던 것이 아니라 방법이 그 자리에 안 맞았던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꽤 자주 봅니다.

시술이 맞지 않는다고 결론 내리기 전에, 어떻게 받으셨는지를 먼저 보는 이유입니다.

같은 약도 들어가는 길이 다르면 다른 경험이 됩니다.

지난번에 어떻게 받으셨는지 기억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어느 자리가 불편했는지만 말씀해 주시면 거기서부터 다시 잡으면 됩니다.

멍이 어디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도 좋은 단서가 됩니다.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면, 바늘과 캐뉼라는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자리에 따라 나뉘는 도구입니다.

어느 자리에 무엇을 쓸지가 설명되는 상담이라면, 그날 받으시는 시술의 모양이 미리 보이실 것입니다.

에미뜨의원에서는 시술 전·중·후 1:1 원장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치료를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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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