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리투오와 리쥬란, 같은 스킨부스터인데 무엇이 다를까요?

발행일자 : 

October 17,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스킨부스터 상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이 비교입니다. 이름이 다른 제품을 여러 개 들어보셨는데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다는 말씀입니다.

그중에서도 리투오와 리쥬란을 함께 올려놓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다 주사로 넣는 스킨부스터이고, 둘 다 피부 자체를 좋게 만든다고 설명되니 구분이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두 재료는 넣는 성분이 다르고, 그래서 피부에서 하는 일도 다릅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 재료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겨냥하는 문제가 서로 다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두 재료를 나란히 놓고 차이를 정리하고, 어느 쪽이 내 상태에 맞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리투오가 보충하는 것

리투오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피부 안에는 세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포 사이를 채우는 그물망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세포외기질이라고 부르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같은 것들이 얽혀서 만들어집니다.

나이가 들면 이 그물이 성글어집니다. 그러면 피부가 수분을 붙들어 두는 힘이 떨어지고, 탄력도 함께 내려갑니다. 겉으로는 건조하고 잔주름이 늘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2024년 Aging Cell에 실린 리뷰 논문에서도 세포외기질의 변화가 피부 노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리투오는 이 바탕 물질을 보충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빠진 것을 다시 채워 넣어 그물을 촘촘하게 만드는 접근입니다.

그래서 넣는 층이 비교적 얕고, 얼굴 전체에 촘촘히 나눠 놓습니다. 한 자리에 몰아넣는 방식이 아니라 넓은 면을 고르게 다룹니다.


2. 리쥬란이 자극하는 것

리쥬란은 접근이 다릅니다.

주성분은 폴리뉴클레오타이드 계열의 성분입니다. 연어에서 추출한 DNA 조각을 정제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것이 피부 안에서 세포를 자극합니다.

그러니까 바탕 물질을 직접 채우는 쪽이 아니라, 세포에게 일을 시키는 쪽입니다. 자극을 받은 세포가 스스로 환경을 정리하고 재생 반응을 일으키는 흐름입니다.

채워 넣는 쪽과 깨워서 만들게 하는 쪽의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체감으로도 나타납니다. 상담에서 두 재료를 다 받아보신 분들께 어떻게 달랐냐고 여쭤보면, 표현이 갈립니다.

한쪽은 피부가 촉촉해지고 결이 정돈되는 느낌이라고 하시고, 다른 쪽은 피부가 단단해지고 회복이 빨라지는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같은 사람 입에서 다른 표현이 나오는 것이 이 두 재료의 차이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다만 이것은 개인의 체감이고, 모든 분께 같은 방향으로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두 재료 모두 즉각적인 변화를 만드는 쪽은 아닙니다. 넣는 순간 달라지는 부피 시술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상담에서 이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오늘 달라지는 것이 목적이시라면 두 재료 다 방향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나란히 놓고 보면

차이를 한눈에 보시는 편이 이해가 빠릅니다.

구분 리투오 리쥬란
접근 방식 빠진 바탕 물질을 보충 세포를 자극해 재생 반응을 유도
주로 겨냥하는 고민 건조함, 피부결, 수분 유지력 탄력 저하, 피부 재생, 회복력
주입 범위 얼굴 전체에 촘촘히 나눠서 전체 또는 부위를 나눠서
회차 구성 2회에서 3회, 4주 전후 간격 3회 이상, 2주에서 4주 간격
통증 성격 얕고 잦은 자극, 횟수가 많음 주입 시 따끔함, 부위에 따라 차이
회복 주사 자국 하루 전후, 가벼운 편 자국과 부기가 하루에서 이틀

표에서 두 번째 줄이 선택의 기준에 가장 가깝습니다. 건조함과 피부결이 먼저 걸리는지, 탄력과 회복이 먼저 걸리는지입니다.

물론 두 고민이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지금 더 급한지를 정하는 대화가 됩니다.

다섯 번째 줄도 실제로 선택을 바꿉니다. 리투오는 얼굴 전체에 촘촘히 놓으니 주사 횟수가 많습니다. 강도는 낮은데 횟수가 많은 쪽입니다.

한 번 크게 아프고 끝나는 것을 상상하고 오셨다가, 잔 자극이 계속 이어지는 데서 당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성격을 말씀드립니다.


4. 제가 어느 쪽을 먼저 권하는지

상담에서 실제로 나누는 기준입니다.

리투오 쪽을 먼저 말씀드리는 경우입니다.

  • 아침 세수 후 당기는 느낌이 전보다 심해진 경우
  • 화장이 들뜨고 잘 먹지 않는 경우
  • 잔주름이 늘고 피부결이 거칠어진 경우
  • 여러 스킨부스터를 받아도 유지가 짧게 느껴졌던 경우
  • 티 나지 않게 천천히 좋아지길 원하시는 경우

리쥬란 쪽을 먼저 말씀드리는 경우입니다.

  • 탄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걸리는 경우
  • 피부가 예민해지고 회복이 느려진 경우
  • 특정 부위의 재생을 집중해서 보고 싶은 경우

두 목록을 보시면 겹치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실제로 겹칩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에서 가장 먼저 걸리는 것 한 가지를 골라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둘 다라고 답하시면 회복 기간과 일정을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받아보신 시술 이력을 봅니다. 이미 한쪽을 여러 번 받으셨다면 다른 쪽을 한 번 보는 것도 판단의 재료가 됩니다.

그리고 첫 회차는 어느 쪽이든 반응을 보는 회차로 씁니다. 내 피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넣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회복 기간도 선택에 들어갑니다. 두 재료 모두 주사 자국이 잠깐 도드라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촘촘히 놓는 경우에는 작은 점들이 하루 정도 보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일정이 바로 다음 날이라면 이 점을 감안하셔야 하고, 저는 이틀 정도 여유를 두시라고 권합니다.


5. 함께 쓰는 경우와 순서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접근 방식이 다르니 겹치지 않습니다. 바탕을 채우는 쪽과 세포를 깨우는 쪽을 함께 가져가는 구성도 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날 둘 다 진행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결과가 아쉬울 때 어느 쪽을 조정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다음 설계가 어려워집니다. 회복 부담도 겹칩니다.

시기를 나눌 때는 간격을 2주 이상 둡니다. 주사 자국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시 주사를 놓으면 자극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순서는 급한 쪽을 먼저 봅니다. 건조함이 먼저라면 바탕을 보충하는 쪽, 탄력이 먼저라면 재생을 자극하는 쪽입니다.

그리고 리프팅 계열과 함께 계획하시는 경우에도 순서를 봅니다. 저는 열 시술을 먼저 하고 2주쯤 뒤에 스킨부스터를 얹는 순서를 자주 씁니다. 조인 다음에 채우면 피부결이 올라오는 것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급할 때는 그 간격을 줄이고 싶어지는데, 회복 기간을 겹쳐 쓰면 결국 두 시술 다 평가가 흐려집니다.


6. 체감이 오는 순서를 알고 계시면

스킨부스터 계열에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것이 판단 시점입니다.

1회차 뒤에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럽습니다. 바탕을 다루는 시술이라 첫 회차는 반응을 보는 회차에 가깝습니다.

변화가 눈에 들어오는 순서에도 경향이 있습니다.

  • 먼저 아침 세수 후 당기는 느낌이 줄어듭니다
  • 다음으로 화장이 들뜨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 그다음 잔주름과 피부결이 정돈됩니다
  • 전체 인상은 회차가 쌓인 뒤에 바뀝니다

첫 번째는 회차 사이에도 느끼시는 경우가 있고, 마지막은 3회차 이후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순서를 미리 아시면 판단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인상이 바뀌는 것부터 기대하고 계시면 앞의 세 단계가 지나가는 것을 놓치게 됩니다.

상담에서 아직인 것 같다고 하셔서 여쭤보면, 세수 후 당기는 느낌은 줄었다고 답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이미 첫 단계가 지나갔다는 뜻인데 본인은 변화로 세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시술 전에 사진을 한 장 남겨두시라고 권합니다. 같은 자리, 같은 조명, 화장을 지운 상태로요. 매일 거울을 보는 사람은 몇 주에 걸친 변화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7. 리투오 가격과 구성

에미뜨의원 리투오 구성과 가격입니다.

  • 리투오와 콜라겐재생LDM 1회: 60만원 (정가 65만원)
  • 리투오와 콜라겐재생LDM 3회 패키지: 165만원

3회 구성이 따로 있는 이유가 앞의 설명과 이어집니다. 회당으로 나누면 55만원이 되어 1회보다 낮아집니다.

다만 금액 때문에 3회를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시술이 쌓여서 보이는 성격이라 그렇습니다. 1회만 받고 변화가 작다고 느끼시는 경우가 실제로 많아, 처음부터 3회를 염두에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구성에 콜라겐재생LDM 관리가 함께 들어가는 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주사로 넣은 성분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자극이 남을 수 있는데, LDM이 그 회복을 돕습니다. 같은 날 이어서 진행해야 시점이 맞습니다.

가격을 비교하실 때는 관리가 포함된 금액인지 확인해 보십시오. 주사만 놓는 구성과 회복 관리까지 묶인 구성은 같은 이름으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스킨부스터는 회차를 기준으로 예산을 잡으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1회 금액만 보고 계획하시면, 2회차를 넣어야 할 시점에 부담이 걸려 가장 아쉬운 구간에서 멈추게 됩니다.

시술 안내는 에미뜨의원 리투오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상담 후 상태에 따라 조정될 수 있고, 시술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8. 비교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것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재료를 비교하러 오신 분들께 제가 자주 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좋은지를 묻기 전에, 지금 거울에서 가장 먼저 걸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해보시라는 것입니다.

건조함인지, 탄력인지, 피부결인지, 아니면 처짐인지입니다. 처짐이라면 두 재료 모두 답이 아닙니다. 그때는 리프팅 계열을 먼저 봐야 합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자체를 다루는 쪽이고, 내려온 조직을 올리는 쪽이 아닙니다. 이 구분이 안 된 상태에서 제품을 비교하시면, 어느 쪽을 고르셔도 기대와 어긋납니다.

손으로 볼을 살짝 올려봤을 때 인상이 확 달라지면 처짐 쪽이고, 별 차이가 없으면 표면 쪽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한 동작으로 방향이 꽤 갈립니다.

그리고 피부에 염증이 있거나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일정을 미루시라고 권합니다. 같은 자극도 그날 몸 상태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집니다.

임신이나 수유 중이신지, 최근에 다른 시술을 받으셨는지도 상담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치과 치료가 가까이 있다면 그 일정도 알려주십시오.


이름이 다른 두 재료를 비교하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넣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이 피부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만 보면 됩니다.

한쪽은 빠진 것을 채우고, 다른 한쪽은 세포를 깨워 만들게 합니다. 그 차이를 알고 계시면 어느 쪽이 내 고민에 맞는지도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

그리고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시기를 나누면 둘 다 가져갈 수 있고, 한 해 안에 순서를 정해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미뜨의원에서는 시술 전·중·후 1:1 원장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치료를 설계해 드립니다.

에미뜨의원 진료 예약: 0507-1407-0787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 157 3층 | 평일 10:00~20:00 | 토 10:00~16:30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