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23,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3,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스컬트라를 알아보시다가 마사지 이야기를 보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에 몇 분씩 며칠을 눌러야 한다는 글을 보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숫자를 외워 오십니다. 하루 다섯 번, 5분씩, 5일 동안이라는 식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를 모든 분께 똑같이 드리지는 않습니다. 넣은 자리와 양, 그리고 그날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마사지가 왜 필요한지, 어떤 경우에 하고 어떤 경우에 하지 않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유를 알려면 이 시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보셔야 합니다.
스컬트라 안에는 생분해성 입자가 들어 있습니다. 이 입자는 몇 달에 걸쳐 분해되면서 주변 세포를 불러 모읍니다.
섬유아세포가 그 자리에 모여 새 조직을 짓습니다. 실제로 남는 것은 넣은 입자가 아니라 그렇게 지어진 조직입니다.
문제는 입자가 한 자리에 몰리면 그 지점에만 반응이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그 자리가 덩어리로 만져질 수 있습니다. 고르게 퍼져 있어야 결과도 고르게 나옵니다.
마사지는 그 입자를 흩어 주는 일입니다. 넣은 직후 며칠 동안 한 자리에 뭉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와 다른 점이 여기 있습니다. 그쪽은 넣은 것이 그대로 남아 모양을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누르면 안 됩니다.
스컬트라는 들어간 것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 짓게 하는 방식이라, 초기에 고르게 퍼뜨리는 일이 의미가 있습니다.
두 시술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고 필러 받은 뒤에 마사지를 하시는 분이 가끔 계십니다. 그러면 모양이 달라집니다.
생분해성 입자가 조직 안에서 고르게 퍼지지 못하고 쌓일 때 결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여러 자료에서 다루어집니다(PMC11163027).
상담에서 이 설명을 드리면 그제야 왜 누르라고 하는지 이해하십니다. 그냥 시키니까 하는 것과 이유를 알고 하는 것은 꾸준함이 다릅니다.
다만 늘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넣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농도를 진하게 해서 적은 양을 한 자리에 넣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충분히 희석해서 넓게 나눠 넣습니다. 들어갈 때부터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쪽입니다.
그렇게 넣으면 마사지의 몫이 줄어듭니다. 아예 하지 않으셔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꼭 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꺼짐이 깊어 한 자리에 양이 좀 들어간 경우, 조직이 성긴 자리에 넣은 경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시술을 마치고 직접 말씀드립니다. 어느 자리를 어떤 정도로 며칠 하시면 되는지를요.
자리마다 다르게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자놀이는 약하게, 볼은 조금 더 하는 식입니다.
적어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날은 기억하실 것 같아도 이틀쯤 지나면 흐려집니다.
인터넷에서 보신 숫자를 그대로 하시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 글을 쓴 분은 다른 방식으로 받으셨을 수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가끔 보는 경우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열심히 하신 경우입니다. 그 자리가 오히려 자극을 받아 붓기가 길어집니다.
하루에 열 번씩 하셨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그 자리가 계속 눌리면 조직이 쉴 틈이 없습니다. 회복에 쓸 자원이 자극에 대응하는 데 쓰입니다.
그래서 저는 횟수를 말씀드릴 때 상한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이 이상은 하지 마시라고요.
하시기로 했다면 방법이 중요합니다.
세게 누르지 마십시오. 아플 정도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손가락 두세 개로 가볍게 원을 그리는 정도면 됩니다. 피부가 밀리는 느낌이 나면 그보다 약하게 하십시오.
넣은 자리만 하십시오.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은 한 자리에 1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길게 한다고 더 좋아지지 않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하십시오. 주사 자국이 아직 아물기 전이라 그 자리로 무언가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거울을 보면서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어느 자리를 누르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면서 하시면 범위가 어긋나지 않습니다.
기름이나 크림을 발라 미끄럽게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품에 따라 그 시기에 쓰지 않는 편이 나은 것도 있습니다. 그날 말씀드리는 대로 하십시오.
시작 시점도 중요합니다. 시술 당일부터 하시는 것이 아니라, 보통 다음 날부터 시작합니다.
당일에는 주사 자국이 아직 열려 있고 붓기가 가장 심한 때라 만지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기간은 보통 며칠입니다. 입자가 자리를 잡고 나면 더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고도 계속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때부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하면 되는지 물으시면 날짜로 말씀드립니다. 그 날짜가 지나면 그만두시면 됩니다.
| 구분 | 마사지 | 이유 |
|---|---|---|
| 넓게 나눠 넣은 경우 | 하지 않거나 짧게 | 이미 고르게 퍼져 있음 |
| 깊은 자리에 양이 들어간 경우 | 며칠 챙김 | 한 자리에 몰릴 여지가 있음 |
| 조직이 성긴 자리 | 며칠 챙김 | 퍼짐이 덜함 |
| 관자놀이처럼 얇은 자리 | 아주 약하게 | 세게 누르면 모양이 달라짐 |
마사지에 신경을 많이 쓰시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십니다.
결과를 가르는 것은 마사지가 아니라 그 뒤 석 달을 어떻게 보내시느냐입니다.
자외선 차단이 첫째입니다. 콜라겐이 지어지는 동안 볕을 많이 받으면 그 과정이 더뎌집니다.
수면이 둘째입니다. 시술 뒤 몇 주가 새 조직이 지어지는 시기인데, 그 시기에 몸이 지쳐 있으면 덜 올라옵니다.
담배를 피우시는 분은 덜 올라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혈류가 줄면 지어지는 속도도 함께 떨어집니다.
이 세 가지가 마사지보다 결과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상담에서 질문은 마사지에 몰립니다. 눈에 보이는 행동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일보다 무언가 하는 일이 마음이 편한 것도 있습니다. 석 달을 그냥 기다리라고 하면 불안하신 것입니다.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시술에서 하실 일은 많지 않고, 그 적은 것을 지키시면 됩니다.
수분도 평소보다 신경 쓰시는 쪽이 낫습니다. 새 조직이 지어지는 자리는 물을 붙잡는 힘이 함께 올라옵니다.
에미뜨의원 스컬트라 구성입니다.
1vial과 2vial로 나뉘어 있습니다. 넣는 범위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관자놀이만 보시는 경우와 양볼과 턱선까지 함께 가시는 경우는 쓰는 양이 다릅니다.
2vial 구성을 고르셨다고 해서 한 번에 다 쓰는 것은 아닙니다. 첫 회에 한 vial을 쓰고 석 달 뒤에 반응을 본 다음 나머지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나누면 중간에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많이 올라온 자리는 덜 넣고, 덜 올라온 자리는 더 넣습니다.
처음 받으시는 분께는 1vial부터 권하는 편입니다. 사람마다 올라오는 정도가 달라서, 넣어 보기 전에는 저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용량을 정할 때 함께 보는 것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나이와 회복 속도입니다. 젊은 분일수록, 평소 회복이 빠른 분일수록 같은 양으로 더 많이 올라오는 편입니다.
체중 변화도 봅니다. 최근에 살이 많이 빠지신 분은 꺼진 정도가 실제보다 커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많이 넣으면 나중에 체중이 돌아왔을 때 과해 보입니다. 그래서 체중이 안정된 뒤에 보자고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용은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스컬트라 안내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마사지 말고도 챙기실 것이 있습니다.
짠 음식과 술은 며칠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둘 다 붓기를 키웁니다.
사우나와 격한 운동도 며칠 미루십시오. 열이 올라가면 붓기가 길어집니다.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으시면 며칠은 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쪽으로 눌리면 그쪽이 다르게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넣은 자리를 자꾸 확인하지 마십시오. 마사지하실 때 말고는 만지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붓기는 보통 사나흘에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일주일쯤이면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시술 당일에는 넣은 양만큼 올라와 보입니다. 여기에 부기가 얹혀서 실제보다 조금 더 차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모습을 결과로 생각하시면 나중에 실망하십니다. 들어간 액체의 부피라 며칠 안에 빠집니다.
그 뒤로 2주에서 한 달 사이가 가장 조용한 구간입니다. 입자는 분해되는 중이고 새 조직은 아직 충분히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구간을 모르고 맞으시면 꼭 그때 마음이 흔들리십니다.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리시는 분들이 나옵니다.
한 달을 넘기면서 다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채워진 느낌이 아니라 받쳐지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 사이에 다른 시술을 얹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두 가지가 겹치면 어느 쪽의 결과인지 가릴 수 없게 됩니다.
간혹 작게 만져지는 것이 생겼다고 연락 주십니다.
전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입자가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경우인지 가려야 하므로 보여 주십시오. 겉으로 보이는지, 만져만 지는지, 아픈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고 만져만 지는 정도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옅어집니다.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자리를 더 세게 누르시면 안 됩니다. 자극이 더해지면 오히려 반응이 커집니다.
붉은 기가 번지거나 열감이 있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바로 연락 주십시오.
흔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드물게 생기고, 생겼을 때는 빨리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락 주실 때 사진을 함께 보내 주시면 좋습니다. 밝은 곳에서 정면과 측면을 찍어 주시면 상태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 계시다가 늦게 오시는 것보다 연락 주시고 아무것도 아닌 편이 낫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마사지는 그날 말씀드린 대로 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보신 숫자를 그대로 따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과 수면입니다. 이 두 가지가 석 달 뒤의 결과를 더 크게 가릅니다.
그리고 석 달째가 판단의 기준입니다. 시술 당일의 모습은 결과가 아니고, 2주째에는 아직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그래서 시술 당일에 사진을 찍어 둡니다. 정면과 45도 두 장이면 됩니다. 석 달 뒤에 같은 자리에서 다시 찍어 비교해 드립니다.
거울이 믿을 만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매일 보는 얼굴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한 달 만에 뵌 분이 먼저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술을 고르신 이유가 자연스러움이었다면, 그 자연스러움은 천천히 오는 데서 나옵니다.
하루아침에 달라진 얼굴은 주변에서 먼저 알아봅니다. 석 달에 걸쳐 올라온 변화는 누구도 언제 했는지 묻지 않습니다.
거울 앞에서 관자놀이나 볼을 손으로 살짝 올려 보셨던 적이 있으시다면, 그 손을 뗐을 때의 모습이 지금의 출발점입니다.
그 차이를 어느 속도로 메울지는 함께 정하면 됩니다. 오늘 전부를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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