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프팅 후기, 거기 적힌 줄 수를 그대로 따라가도 될까요?

발행일자 : 

October 30,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30,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상담에 오시면서 후기를 캡처해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적힌 줄 수를 보여 주시면서 이만큼 해 달라고 하십니다.

몇 줄이면 되는지가 가장 궁금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줄 수는 결과를 설명하는 숫자가 아니라, 결과를 만들고 나서 세어 본 숫자에 가깝습니다.

같은 숫자가 다른 얼굴에서 전혀 다른 일을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후기를 어떻게 읽으면 되는지 적어 두고 싶었습니다.


1. 줄 수보다 먼저 정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실리프팅은 실을 넣어 처진 조직을 당겨 고정하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당길지, 어느 방향으로 당길지가 먼저 정해집니다.

그 방향이 정해지면 선이 그려집니다.

그 선을 따라 실이 들어갑니다.

줄 수는 그 선이 몇 개가 필요했느냐를 센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순서가 방향, 선, 숫자입니다.

숫자를 먼저 정하고 선을 끼워 맞추면 순서가 거꾸로 됩니다.

상담에서 숫자부터 말씀하시는 분께 이 이야기를 드리면 대부분 수긍하십니다.

다만 그래도 대략 몇 줄인지는 알고 싶다고 하십니다. 당연한 마음입니다.

비용이 거기에 달려 있으니 미리 가늠해 보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범위로는 말씀드립니다. 다만 거울 앞에서 보고 정한다는 단서를 같이 답니다.

전화로 몇 줄이면 되느냐고 물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얼굴을 보지 않고는 답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립니다.

성의 없는 답처럼 들릴까 봐 걱정되지만, 숫자를 먼저 드리면 그 숫자에 맞추게 됩니다.

오시면 상담만 받고 가셔도 됩니다.

그날 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방향을 그려 보고 숫자를 들으신 뒤에 집에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2. 같은 줄 수가 다른 일을 하는 이유

얼굴의 두께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조직이 무거운 분은 같은 실로 당겨도 덜 올라갑니다.

가벼운 분은 적은 줄로도 충분히 올라갑니다.

그래서 같은 6줄이 한 분에게는 넉넉하고 한 분에게는 모자랍니다.

처진 정도도 다릅니다.

조금 내려온 분과 많이 내려온 분이 같은 줄 수로 같은 결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후기에 적힌 숫자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그 숫자를 본인에게 그대로 대입하시면 어긋납니다.

실제로 상담하다 보면 후기를 보고 오신 분께 더 적은 줄을 말씀드리는 날도 있습니다.

손해 보는 느낌이 드신다고 하시는데, 쓰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실을 많이 넣는다고 더 많이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당길 수 있는 조직의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을 넣으면 당겨지지 않고 자리만 차지합니다.

그 상태로 두면 나중에 만져지거나 불편한 느낌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넣어 달라는 요청에는 한 번 더 설명을 드리게 됩니다.

반대로 줄이고 싶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비용 때문에 그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범위를 줄이는 쪽을 말씀드립니다.

같은 범위에 실만 줄이면 당겨지지 않습니다.

볼 자리를 줄이면 그 자리는 그대로 두되, 손댄 자리는 결과가 나옵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그날 거울을 보면서 함께 정합니다.


3. 실의 종류가 숫자를 바꿉니다

실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가시가 많은 실과 적은 실이 있고, 굵기와 녹는 속도가 다릅니다.

당기는 힘이 센 실은 적은 줄로 같은 일을 합니다.

힘이 약한 실은 여러 줄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12줄이 6줄보다 두 배 당긴다고 볼 수 없습니다.

어떤 실 12줄이 다른 실 6줄보다 덜 당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기에 실 이름이 안 적혀 있으면 숫자만으로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실의 종류에 따라 조직이 다르게 반응한다는 점은 해외 자료에도 정리되어 있습니다(PMC8451902).

그래서 상담에서는 숫자보다 어떤 실을 어디에 쓸지를 먼저 이야기합니다.

숫자는 그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저절로 나옵니다.

실마다 녹는 기간도 다릅니다.

녹는 기간이 길다고 효과가 오래 가는 것은 아닙니다.

실이 녹은 뒤에 남는 것은 그 자리에 생긴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지 기간을 물어보시면 실이 녹는 기간이 아니라 그 조직이 버티는 기간을 말씀드립니다.

보통 1년에서 1년 반 사이를 봅니다.

이 설명을 드리면 실이 남아 있는 동안만 효과가 있는 줄 아셨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이 녹을 때쯤 다시 와야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때가 아니라, 당겨 둔 선이 다시 내려오는 것이 느껴질 때가 기준입니다.

그 시점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4. 섞어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한 가지 실로만 끝내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깊은 층을 당기는 실과 얕은 층의 결을 잡는 실을 섞습니다.

깊은 쪽은 처진 것을 올리고, 얕은 쪽은 올린 모양을 다듬습니다.

그래서 구성이 6줄과 6줄처럼 두 숫자로 적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기에 한 숫자만 적혀 있다면 다른 하나가 빠진 것일 수 있습니다.

또는 정말 한 가지만 쓴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둘은 전혀 다른 시술인데 숫자만 보면 구분이 안 됩니다.

이 부분이 후기를 읽기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래서 숫자가 적힌 후기를 보시면 실 이름이 같이 적혀 있는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름이 적혀 있어도 한 가지 더 봐야 합니다.

그 실을 어디에 넣었는지입니다.

같은 실을 턱선에 쓴 경우와 이마에 쓴 경우가 전혀 다릅니다.

이마는 당기는 거리가 짧고 피부가 얇습니다.

턱선은 당기는 거리가 길고 조직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같은 실이 자리에 따라 다른 숫자를 요구합니다.

후기에 부위가 적혀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대개 얼굴 전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그 한 단어 안에 서로 다른 자리가 섞여 있는 것입니다.


5. 넣는 깊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후기 사진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실이 어느 깊이에 들어갔느냐입니다.

너무 얕게 들어가면 피부에 자국이 보이거나 만져질 수 있습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당기는 힘이 덜 전해집니다.

그 사이를 잡는 것이 실제 작업의 대부분입니다.

같은 줄 수, 같은 실이어도 이 깊이에서 결과가 갈립니다.

실제로 시술하다 보면 한 얼굴 안에서도 깊이를 바꿉니다.

볼 쪽은 조직이 두꺼우니 조금 깊게, 턱선 아래는 피부가 얇아지니 얕게 잡습니다.

이 조정은 시술실 안에서 끝나는 일이라 후기에 적히지 않습니다.

후기를 아무리 많이 보셔도 이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후기만으로 병원을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보이는 것은 결과 사진과 숫자뿐이고, 결과를 만든 과정은 적히지 않습니다.

상담에서 그 과정을 설명해 주는지를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왜 그 깊이인지, 왜 그 방향인지에 대한 답이 나오면 과정이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른 곳에서 받고 오신 분들께 어디를 어떻게 당겼는지 여쭤 보면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을 못 들으셨던 것입니다.

결과가 아쉬운 것과 설명을 못 들은 것은 다른 아쉬움입니다.

앞쪽은 다음에 보완하면 되지만, 뒤쪽은 다음을 정할 근거가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몇 줄을 어떤 방향으로 넣었는지를 적어 두시라고 말씀드립니다.


6. 그러면 후기를 어떻게 읽으면 되는가

후기를 보지 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숫자 대신 다른 것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첫째, 회복 과정이 어땠는지입니다.

며칠 동안 어떤 느낌이었는지, 언제부터 편해졌는지는 숫자와 달리 참고가 됩니다.

둘째, 어떤 고민으로 받았는지입니다.

본인과 비슷한 고민이었다면 그 사람의 선택이 참고가 됩니다.

셋째, 몇 달 뒤에 쓴 후기인지입니다.

시술 직후에 쓴 후기와 여섯 달 뒤에 쓴 후기는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직후에는 붓기가 있어서 더 올라가 보입니다.

그 상태를 기준으로 삼으시면 나중에 돌아갔다고 느끼십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쓴 후기 쪽이 더 참고가 됩니다.

넷째, 아쉬운 점이 적혀 있는지입니다.

좋았다는 말만 있는 후기보다 아쉬운 점이 한 줄이라도 적힌 쪽이 읽을 것이 많습니다.

어떤 부분이 기대와 달랐는지를 보면 그 시술의 한계가 보입니다.

그 한계를 알고 받으시는 것과 모르고 받으시는 것은 만족도가 다릅니다.

이 시술은 당기는 시술이지 채우는 시술이 아닙니다.

볼이 꺼진 분이 당기기만 하시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꺼짐과 늘어짐을 먼저 나눠 봅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누워서 거울을 보시면 됩니다.

누웠을 때 돌아오면 늘어짐 쪽이 큽니다. 그 경우가 실리프팅을 보는 자리입니다.

누워도 비어 보이면 꺼짐 쪽이 큽니다. 그 경우는 볼륨을 먼저 봅니다.

이 동작 한 번이 설명 열 마디보다 낫습니다.


7.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실리프팅 구성과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 이벤트가 보는 경우
원더트리플 6줄 + 민트실 6줄 139만원 처짐이 보통이고 턱선을 중심으로 볼 때
원더트리플 6줄 + 민트실 12줄 179만원 범위가 넓고 결까지 함께 볼 때

두 구성의 차이가 민트실 줄 수라는 점을 보시면 됩니다.

당기는 실은 그대로이고, 결을 잡는 실이 늘어나는 구성입니다.

그러니까 더 세게 당기는 것이 아니라 더 넓게 다듬는 쪽입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숫자만 보시면 두 배 당긴다고 생각하시게 됩니다.

이 두 구성은 대표원장이 직접 시술하는 구성입니다.

이 가격표에는 정가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 금액이 하나로만 나와 있어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없는 숫자를 지어 적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줄 수가 더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에서 다시 계산해 드립니다.

리프팅 구성은 실리프팅 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상담 후에 정해지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8. 상담에서 여쭤 보시면 좋은 것

후기를 들고 오셨다면 이렇게 여쭤 보시면 됩니다.

첫째, 제 얼굴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당기게 되는지입니다.

둘째, 어떤 실을 어디에 쓸 계획인지입니다.

셋째, 그래서 몇 줄이 되는지입니다.

세 번째를 마지막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숫자가 먼저 나오고 설명이 따라오면 순서가 거꾸로입니다.

거울을 들고 방향을 그려 주신다면 선을 보고 계신 것입니다.

후기를 들고 오신 분들께 저는 그 후기를 같이 봅니다.

거기에 적힌 고민이 본인과 같은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다른 고민이었다면 숫자를 가져올 이유가 없어집니다.

같은 고민이었다면 그 선택이 왜 그렇게 됐는지를 같이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후기를 들고 오시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알아보고 오신 것입니다.

다만 거기 적힌 숫자 하나만 떼어 오시면 그 노력이 길을 잃습니다.

후기를 여러 개 보시다 보면 숫자가 제각각이라 더 헷갈리셨을 것입니다.

어떤 후기는 4줄이라 하고 어떤 후기는 20줄이라 합니다.

그 차이가 병원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고르기가 어려워집니다.

실제로는 얼굴의 차이, 실의 차이, 자리의 차이가 섞인 결과입니다.

그 셋을 떼어 놓고 보면 숫자가 제각각인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같은 숫자가 나오는 쪽이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면, 후기에 적힌 줄 수를 그대로 따라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숫자는 그 얼굴에서 나온 답이고, 본인의 답은 거울 앞에서 다시 나옵니다.

그 자리에서 방향을 먼저 그려 보시면, 숫자는 그다음에 저절로 보이실 것입니다.

에미뜨의원에서는 시술 전·중·후 1:1 원장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치료를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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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