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자 :
September 30, 2026
업데이트 일자 :
September 30,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쥬베룩볼륨을 권해드리면 효과보다 먼저 물으시는 것이 있습니다. 많이 아프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술 중에만 아픈 것인지, 며칠 뒤까지 가는 것인지를 이어서 물으십니다. 두 가지는 성격이 다른 질문인데, 검색해 보시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술에서 통증은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 주입하는 동안의 자극, 며칠간 남는 뻐근함, 그리고 만졌을 때 느껴지는 압통입니다. 각각 원인이 다르고 지나가는 시점도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세 가지를 나눠 설명드리고, 무엇을 하면 줄어드는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미리 알고 계시면 시술 후 며칠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통증을 이해하시려면 재료의 성격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쥬베룩볼륨은 PDLLA 미세구체와 히알루론산이 함께 들어 있는 재료입니다. 한 바이알에 PDLLA 170mg과 히알루론산 30mg이 들어가고, 입자 크기는 40에서 60마이크로미터 사이입니다.
바이알 안에는 흰 분말로 들어 있고, 생리식염수 8에서 9mL로 녹여서 씁니다. 그러니까 넣는 것은 분말이 아니라 상당한 양의 액체입니다.
이 점이 통증의 첫 번째 원인과 이어집니다. 부피가 있는 액체가 조직 사이로 들어가면 그 자리가 밀리면서 뻐근한 압박감이 생깁니다. 바늘이 지나가는 따끔함보다 이쪽을 더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히알루론산은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흡수되어 사라지고, PDLLA 입자는 남아서 몇 달에 걸쳐 분해되면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합니다. 2024년 국제 학술지에 실린 PDLLA 미세구체 사용에 대한 전문가 합의 권고에서도 희석과 주입 층, 분산이 함께 다뤄집니다.
상담에서 제가 실제로 나눠 설명드리는 내용입니다.
구간원인느낌지나가는 시점주입 중바늘이 지나가고 액체가 퍼짐따끔함과 묵직한 압박감시술이 끝나면 대부분 가라앉음당일에서 3일부피와 붓기가 함께 있음뻐근하고 얼얼함, 표정 지을 때 불편3일 전후로 줄어듦1주에서 2주조직이 재료에 적응하는 과정평소에는 없고 누르면 느껴짐2주 전후로 정리됨
두 번째 구간을 가장 많이 물어보십니다. 아프다기보다 얼굴이 무겁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 번째 구간이 오해를 만듭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만지면 아프니까, 문제가 생긴 것으로 느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의 압통은 대체로 자리를 잡는 과정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자꾸 눌러보시게 됩니다. 확인하려고 만지는 것인데, 만질수록 그 자리가 예민해지고 분포도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며칠간은 손을 대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얼굴 전체가 고르게 아픈 것은 아닙니다.
두 번째 항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팔자 주변은 말하고 웃을 때마다 움직이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 며칠간 신경 쓰이는 시간이 깁니다.
실제로 시술하다 보면 같은 얼굴 안에서도 반응이 확연히 다릅니다. 관자놀이에서 손을 드시던 분이 볼에서는 표정 변화가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부위마다 속도와 주입량을 달리 가져갑니다. 얼굴 전체를 같은 리듬으로 훑고 지나가지 않습니다. 이 조정이 통증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고, 마취보다 먼저 와야 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시술 중에 계속 여쭤봅니다. 참으시면 조정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10점 중 몇 점이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숫자로 답하지 않습니다. 같은 자극을 두고도 3점과 7점으로 갈리는 것을 계속 보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중간에 멈춰달라고 하실 여유는 충분히 있는 시술이라고요. 그 여유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체감 통증을 꽤 낮춥니다.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누워 계시면 같은 자극도 크게 느껴집니다.
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마취 크림은 바르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바르고 20분에서 30분 정도는 두어야 표면 감각이 충분히 내려갑니다. 예약 시간에 늦게 도착하셔서 급하게 진행하면 이 시간이 깎이고, 그러면 같은 크림을 써도 체감이 달라집니다.
다만 도포 마취는 표면 감각을 줄여줄 뿐입니다. 액체가 조직으로 퍼질 때의 묵직한 압박감은 상당 부분 남습니다. 이 점을 미리 말씀드리지 않으면 시술대에서 당황하시게 됩니다.
다섯 번째 항목도 설명이 필요합니다. 끝이 둥근 캐뉼라는 조직을 가르지 않고 밀며 지나가서 혈관 손상과 멍이 적은 편입니다. 부위에 따라 바늘이 나은 자리도 있어 저는 나눠서 씁니다.
그리고 시술 전날 충분히 주무시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컨디션이 떨어진 날은 같은 자극도 크게 느껴집니다. 생리 기간과 겹치면 통각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있어 가능하시면 피해서 일정을 잡으시길 권합니다.
진료실에서 반복해서 보이는 조건들입니다.
세 번째를 특히 말씀드립니다. 같은 1바이알이라도 얼마나 묽게 푸느냐에 따라 총 부피가 달라지고, 조직이 받는 부담도 달라집니다.
묽게 풀면 부피는 커지지만 한 자리에 몰리는 밀도가 낮아져 분포가 고르게 됩니다. 진하게 가져가면 반대입니다. 부위에 따라 적당한 지점이 다르고, 얇은 자리일수록 묽게 갑니다.
다섯 번째는 시술받으신 분이 직접 관여하는 부분이라 꼭 말씀드립니다. 붓기를 빼려고 얼굴을 주무르시는 경우가 있는데, 자리를 잡는 중인 재료에는 좋지 않습니다. 통증도 오히려 길어집니다.
2주가 지나도 특정 자리가 아프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단단함이 함께 있는지를 봅니다.
PDLLA 계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결절입니다. 생기기 쉬운 조건은 앞에서 말씀드린 목록과 거의 겹칩니다. 한 자리에 몰린 경우, 희석이 덜 된 경우, 얕은 층에 들어간 경우,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서 밀린 경우입니다.
거의 전부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분포의 문제입니다.
다만 만졌을 때 살짝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과 결절은 다릅니다. 콜라겐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조금 촘촘해진 느낌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도드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부드러워지는 쪽이라면 대개 과정입니다. 반대로 점점 또렷해지고 피부 위로 윤곽이 보이기 시작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판단하실 때는 반대쪽 같은 자리를 함께 만져보십시오. 비교할 기준이 생기면 훨씬 빨라집니다.
그리고 시기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통증은 2주 안에 정리되는 쪽이고, 콜라겐이 만드는 촘촘함은 1개월에서 4개월 사이에 나타나는 쪽입니다. 시점이 다르니 성격도 다릅니다.
시술하고 석 달쯤에 만져지는 것이 있다고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그 시기에 진행되는 반응입니다. 시술이 잘못되어 뒤늦게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PDLLA 계열은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한 번에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들어가기 전의 판단을 무겁게 봅니다.
에미뜨의원 쥬베룩볼륨 구성과 가격입니다.
가격이 cc가 아니라 바이알 기준인 이유가 앞의 설명과 이어집니다. 재료의 양은 바이알로 정해지고, 실제로 주입되는 부피는 희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견적을 비교하실 때 cc와 바이알 수를 함께 물어보셔야 합니다. 8cc라고 하면 많아 보이지만 묽게 푼 1바이알일 수 있고, 4cc가 진하게 푼 1바이알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 관점에서 보면 용량과 그날의 부담이 함께 움직입니다. 그래서 일정이 빠듯하시거나 통증이 걱정되시면 1/2바이알로 시작해 회차를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차를 기준으로 예산을 잡으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대체로 2회에서 3회, 간격은 4주에서 6주로 잡습니다. 콜라겐은 마지막 회차 이후에도 몇 주 동안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1회차 뒤에 부족해 보인다고 양을 늘리면 나중에 과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시술 안내는 에미뜨의원 쥬베룩 볼륨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상담 후 상태와 범위에 따라 조정될 수 있고, 시술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를 다시 강조드립니다. 확인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지만, 하루에 여러 번 만지시면 그 자리가 예민해집니다.
그리고 기다리지 마시고 연락 주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경우, 열감과 함께 붉은 기가 번지는 경우, 한쪽만 눈에 띄게 부풀며 단단해지는 경우, 피부색이 창백해지거나 어둡게 변하는 구간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며칠 안에 지나가는 과정이고 여기 적은 것은 드문 경우입니다. 다만 알고 계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언제 연락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상태가 가장 불안합니다.
통증은 참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견딜 수 있는 선을 미리 말씀해 주시면 그 안에서 배분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어느 부위를 얼마나 묽게, 어느 속도로 넣을지를 정하는 단계에서 이미 그날의 경험이 상당 부분 결정됩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어떤 느낌이 남는지를 미리 아시면 그 시간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아프지 않게 하는 것과 제대로 넣는 것 사이에는 균형점이 있습니다. 저는 그 지점을 시술 전에 함께 정하는 편입니다.
시술대에서 참지 마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그 한마디가 그날의 구성을 바꿉니다.
그리고 시술 후 며칠 사이에 생기는 질문은 대개 사소합니다. 이 정도가 맞는지, 눌렀을 때 아픈 것이 지나가는 과정인지 같은 것들입니다. 대부분 괜찮다는 답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 한마디가 남은 며칠의 마음을 바꿉니다.
에미뜨의원에서는 시술 전·중·후 1:1 원장 상담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치료를 설계해 드립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 157 3층 | 평일 10:00~20:00 | 토 10:00~16:30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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