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23,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3,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스컬트라를 1+1 구성으로 하신 분들이 한 달쯤 뒤에 연락을 주십니다. 두 번째를 언제 넣으면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는 답이 매번 같지 않습니다. 어떤 분께는 조금 더 기다리시라고 하고, 어떤 분께는 와 보시라고 합니다.
날짜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첫 회차가 얼마나 올라왔는지를 보고 정합니다.
오늘은 그 시점을 어떻게 가늠하는지, 그리고 왜 한 번에 다 쓰지 않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2vial 구성을 고르셨다고 해서 그날 다 쓰지 않는 이유부터입니다.
스컬트라는 넣은 것이 그대로 남는 방식이 아닙니다. 들어간 입자가 몇 달에 걸쳐 분해되면서 주변 세포를 불러 모읍니다.
섬유아세포가 그 자리에 모여 새 조직을 짓습니다. 실제로 남는 것은 그렇게 지어진 조직입니다.
그래서 넣은 날에는 그 양이 맞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석 달쯤 지나야 얼마나 올라왔는지가 보입니다. 그때 보고 모자라면 보태면 됩니다.
그 사이에도 흐름이 있습니다. 시술 당일에는 넣은 양만큼 올라와 보이고, 사나흘에서 일주일 사이에 그 부피가 빠집니다.
2주에서 한 달 사이가 가장 조용한 구간입니다. 입자는 분해되는 중이고 새 조직은 아직 충분히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구간을 모르고 맞으시면 꼭 그때 마음이 흔들리십니다.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리시는 분들이 나옵니다.
한 달을 넘기면서 다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채워진 느낌이 아니라 받쳐지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한 번에 다 넣으셨다가 과하게 올라오면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히알루론산 계열처럼 녹이는 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생분해성 입자가 조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여러 자료에서 다루어집니다. 입자가 발판이 되어 세포 반응을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새 구조가 지어진다는 설명입니다(PMC11163027).
진료실에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첫 회에 많이 넣으셨다가 석 달 뒤에 과해 보이는 경우입니다. 그때는 기다리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는 첫 회차의 결과를 보고 정합니다.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받기 전 사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어디쯤인지입니다. 올라오는 중이면 조금 더 기다립니다.
둘째, 어느 자리가 덜 올라왔는지입니다. 고르게 올라왔으면 전체적으로 조금씩 더하고, 한 자리만 덜 올라왔으면 거기에 집중합니다.
셋째, 지금 신경 쓰이는 자리가 처음과 같은 자리인지입니다. 달라졌다면 배분을 바꿉니다.
이 세 가지로 보면 대개 답이 나옵니다.
간격은 보통 석 달 안팎으로 봅니다. 다만 이것은 평균이고, 반응이 빠른 분은 두 달쯤에도 보입니다.
반대로 넉 달이 지나도 아직 올라오는 중인 분이 계십니다. 그런 경우에는 더 기다립니다.
올라오는 속도는 그 사람의 조직이 얼마나 반응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젊은 분일수록, 평소 회복이 빠른 분일수록 빨리 올라오는 편입니다.
담배를 피우시는 분은 더딘 경향이 있습니다. 혈류가 줄면 새 조직이 지어지는 속도도 함께 떨어집니다.
수면도 작용합니다. 잠이 부족한 시기에는 회복이 전반적으로 더뎌집니다.
그래서 두 번째 시점을 날짜로 못 박아 두지 않습니다. 그때 가서 보고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처음 상담에서 두 번을 몇 월에 받으시게 될 것 같다고 대략만 말씀드립니다.
그 날짜를 확정해 두면 오히려 서로 불편해집니다. 결과를 보고 조정할 여지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두 번째를 넣으시면 몇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첫 회차가 아직 올라오는 중이라, 두 번째까지 더하면 석 달 뒤에 두 몫이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그때 과해 보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볼이 도톰해 보이거나 윤곽이 뭉툭해 보입니다.
그리고 어느 쪽 때문에 그 모양이 나왔는지 가릴 수 없습니다. 다음에 조정할 근거가 사라집니다.
조직이 받는 부담도 커집니다. 아직 반응이 진행 중인 자리에 새 자극이 더해지는 셈입니다.
붓기가 길어지고, 드물게는 만져지는 것이 생길 여지도 올라갑니다.
입자가 한 자리에 몰리면 그 지점에만 반응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고르게 퍼져 있어야 결과도 고르게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이르다고 보이면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오시는 길이 헛걸음이 되지만, 그 편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
받으러 오셨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일이 생기더라도, 석 달 뒤에 보면 그 판단이 맞았다고 느끼십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첫 회차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와서 두 번째를 아예 보류하는 경우입니다.
그럴 때는 남은 용량을 다음 해로 미룹니다. 지금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에 2vial 구성을 고르셨다고 해서 반드시 두 번을 받으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첫 회차 뒤 상태 | 두 번째 시점 | 배분 |
|---|---|---|
| 고르게 올라왔으나 아직 모자람 | 석 달쯤 | 전체에 조금씩 |
| 한 자리만 덜 올라옴 | 석 달쯤 | 그 자리에 집중 |
| 아직 올라오는 중 | 한 달 더 기다림 | 그때 다시 판단 |
| 생각보다 많이 올라옴 | 더 기다리거나 보류 | 양을 줄여서 |
두 번째 시점을 정하려면 비교할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첫 시술 당일에 사진을 찍어 둡니다. 정면과 45도 두 장이면 됩니다.
석 달 뒤에 같은 자리에서 다시 찍어 비교해 드립니다. 중간에 보시는 거울보다 그 두 장이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거울이 믿을 만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매일 보는 얼굴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환자분은 변화가 없다고 느끼시는데 사진으로 보면 분명히 달라져 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반대로 기억으로만 따지시면 실제보다 덜 올라온 것처럼 느끼십니다. 기억은 가장 좋았을 때만 남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찍으셔도 괜찮습니다. 같은 조명, 같은 각도, 같은 표정만 맞추시면 됩니다.
창가에서 찍은 사진과 형광등 아래에서 찍은 사진은 그늘의 깊이가 달라 보입니다.
특히 45도 옆모습이 중요합니다. 볼의 꺼짐은 정면보다 옆에서 훨씬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본인이 평소에 가장 덜 보시는 각도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모아 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경우 상담이 훨씬 빠릅니다. 어느 자리가 덜 올라왔는지까지 보입니다.
에미뜨의원 스컬트라 구성입니다.
1vial과 2vial로 나뉘어 있습니다. 넣는 범위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vial 구성을 고르시고 나눠서 쓰시면 금액은 같습니다. 한 번에 다 쓰나 두 번에 나누나 비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 번에 다 쓰셨다가 석 달 뒤에 보태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그때 추가 비용이 듭니다.
처음 받으시는 분께는 1vial부터 권하는 편입니다. 내 피부가 얼마나 반응하는지 보고 나서 다음을 정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사람마다 올라오는 정도가 달라서, 넣어 보기 전에는 저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용량을 정할 때 함께 보는 것이 있습니다. 보시려는 범위입니다.
관자놀이만 보시는 경우와 양볼과 턱선까지 함께 가시는 경우는 쓰는 양이 다릅니다.
1vial을 넓은 면에 나눠 넣으면 한 자리당 몫이 작아집니다. 범위를 좁히거나 양을 올리는 쪽으로 정합니다.
체중 변화도 봅니다. 최근에 살이 많이 빠지신 분은 꺼진 정도가 실제보다 커 보일 수 있습니다.
비용은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스컬트라 안내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두 번째까지 하시고 나면 그다음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두 번째 이후로는 간격이 벌어집니다. 두 번에 걸쳐 쌓인 조직이 받쳐 주기 때문입니다.
보통 1년에서 2년 사이로 봅니다. 다만 이것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두 번을 쌓으신 분과 한 번만 하신 분의 유지 기간이 다릅니다. 쌓아 둔 양이 많을수록 오래 갑니다.
그래서 처음 두 번을 제대로 가져가시는 것이 길게 보면 유리합니다.
볕을 많이 받으시거나 담배를 피우시는 분은 짧아지는 편입니다. 혈류가 줄면 유지에도 영향을 줍니다.
체중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받으신 뒤에 살이 빠지시면 받치던 부피가 줄면서 다시 꺼져 보입니다.
시술이 풀린 것으로 느끼시지만 사실은 다른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다시 넣는 것보다 체중이 안정된 뒤에 보는 쪽이 낫습니다.
그래서 다시 오실 때도 사진을 가져오십시오. 그 사진이 있어야 실제로 줄어든 것인지 다른 원인인지 가릴 수 있습니다.
받으신 날짜와 용량도 적어 두십시오. 달력에 표시 하나면 됩니다.
그 기록이 없으면 다음 상담이 재작년쯤이었던 것 같다로 시작합니다. 그러면 저도 이번에 얼마를 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곳에서 받으신 것이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짜와 제품 이름만 있어도 어느 계열이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사이에 다른 것을 해도 되느냐고 물으십니다.
성격이 다른 시술은 괜찮습니다. 리프팅처럼 열을 쓰는 시술은 작용하는 자리가 달라 서로 간섭이 적습니다.
다만 순서를 둡니다. 리프팅을 먼저, 볼륨 시술을 나중에 합니다.
조이고 나서 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덜 꺼져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에 쓸 양이 줄어듭니다.
같은 계열의 볼륨 시술을 끼워 넣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어느 쪽의 결과인지 가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자리에 두 가지를 겹치지는 않습니다. 조직이 받는 부담이 커지고, 만져지는 것이 생길 여지도 올라갑니다.
자리를 나누는 것은 가능합니다. 팔자에는 다른 것, 볼에는 스컬트라 하는 식입니다.
다만 같은 날 하시면 회복도 같은 날 시작됩니다. 붓기가 겹치면 그 며칠이 꽤 길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계시면 하나씩 나누시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 받으시는 분께는 특히 한 가지씩 권합니다.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시면 내 피부가 어느 쪽에 반응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두 번째 시점은 날짜가 아니라 첫 회차의 결과로 정합니다. 보통 석 달 안팎이지만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 판단을 하려면 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받기 전과 석 달째 두 장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급하게 앞당기지 마십시오. 아직 올라오는 중인 자리에 더하면 나중에 과해집니다.
이 시술은 기다리는 것 자체가 과정의 일부입니다. 조급하게 앞당긴다고 빨라지지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달라진 얼굴은 주변에서 먼저 알아봅니다.
석 달에 걸쳐 올라온 변화는 누구도 언제 했는지 묻지 않습니다. 그 자연스러움이 이 시술을 고르신 이유였을 것입니다.
급하게 결과를 보시려면 다른 시술이 맞습니다. 이 시술은 애초에 시간을 쓰는 쪽입니다.
거울 앞에서 관자놀이나 볼을 손으로 살짝 올려 보셨던 적이 있으시다면, 그 손을 뗐을 때의 모습이 지금의 출발점입니다.
그 차이를 어느 속도로 메울지는 함께 정하면 됩니다.
두 번째 시점이 궁금하시면 그때 사진을 들고 오십시오. 보고 나서 정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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