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자 :
October 17,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17,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수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상담을 마치고 이런 말씀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 말이 칭찬으로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들으셔야 할 설명을 못 들으신 채 결정해 오셨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상담은 시술을 권하는 자리가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드리는 자리입니다.
그 정보가 빠지면 남는 것은 금액과 장비 이름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담에서 어떤 설명을 들으셔야 하는지 적어보려 합니다.
설명이 빠진 자리에서 무슨 일이 생기는지도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들으셔야 할 설명입니다.
얼굴이 처져 보이는 데에는 원인이 여러 갈래입니다.
피부가 늘어진 쪽, 깊은 층이 느슨해진 쪽, 볼륨이 줄어든 쪽이 다릅니다.
세 가지는 거울에서 비슷하게 보이지만 손대는 방법이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에서 손으로 광대 위를 올려 보시게 합니다.
올렸을 때 인상이 좋아 보이면 올리는 일입니다.
올려도 비어 보이는 자리가 남으면 채우는 일이 먼저입니다.
이 확인이 빠지면 비어 있는 자리를 조이게 됩니다.
그러면 그 비어 있음이 더 드러나서, 돈을 쓰고도 같은 고민이 남습니다.
몇 초면 끝나는 확인인데 두 달을 가릅니다.
그래서 어떤 장비를 쓸지보다 이 설명이 먼저 나와야 합니다.
이 설명을 드리면 질문이 바뀌십니다.
어느 장비가 좋으냐를 묻다가, 내 얼굴은 어느 쪽이냐를 물으시게 됩니다.
그 질문으로 넘어오면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
장비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방향을 고르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격표를 먼저 펴지 않습니다.
방향이 정해지면 쓸 금액도 저절로 좁혀집니다.
반대로 금액부터 정하면 그 금액에 맞는 구성에 얼굴을 끼워 넣게 됩니다.
두 번째입니다.
장비 이름과 샷 수만 적힌 견적은 비교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같은 300샷이라도 턱선 아래 한 구역에 쓰면 촘촘하고, 얼굴 전체에 펴면 띄엄띄엄 들어갑니다.
2025년 국제 학술지에 실린 에너지 기반 리프팅의 콜라겐과 탄력섬유 재구성 연구에서도, 조직 변화는 들어간 에너지의 양과 분포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그래서 저는 얼굴 그림 위에 구역을 나눠 표시합니다.
광대 위, 볼 옆, 턱선 아래, 목으로 네 구역입니다.
이 중 어디에 넣을지 정하고 나서 샷 수를 이야기합니다.
순서가 거꾸로 되면 남은 샷을 어딘가에 쓰게 됩니다.
필요하지 않은 자리에 들어간 에너지는 결과로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범위가 좁은 분께는 더 작은 구성을 권하기도 합니다.
그 설명을 들으시면 왜 더 큰 쪽을 권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구역은 나이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서른 초중반은 턱선 한 구역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흔 중반을 넘으면 피부 두께도 같이 줄어 있어 범위가 넓어집니다.
그래서 남이 받은 구성을 그대로 달라고 하시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그 친구와 처진 자리가 같은지는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말씀해 주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다만 결론으로 들고 오시면 얼굴을 그 구성에 맞추게 됩니다.
세 번째가 가장 자주 빠지는 설명입니다.
요즘 하는 시술은 대부분 그날 끝나지 않습니다.
장비 리프팅은 두 달에서 세 달에 걸쳐 결과가 올라옵니다.
볼륨 재료도 재료가 자리를 잡고 콜라겐이 함께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 일정표를 못 들으신 채 집에 가시면 2주째에 흔들리십니다.
2주째는 대부분의 시술에서 가장 안 좋아 보이는 구간입니다.
그 시점에 다른 곳에서 추가로 넣으시면 두 달 뒤에 두 번 분이 함께 올라옵니다.
그러면 과하게 차 보이고, 되돌리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이 끝날 때 날짜를 말씀드립니다.
언제가 가장 안 좋아 보이는지, 언제 판단하면 되는지입니다.
미리 들으시면 그 시기가 와도 놀라지 않으십니다.
겁이 나서 다른 결정을 하시는 일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리고 기다려야 할 일과 봐야 할 일을 구분해 드립니다.
넓게 고르게 단단한 것은 반응의 신호라 기다리시면 됩니다.
한 점이 또렷하게 잡히거나 눈에 보이는 융기가 생기면 다릅니다.
비슷해 보이는 두 가지가 하나는 괜찮고 하나는 봐야 하는 것입니다.
이 구분만 알고 계셔도 첫 2주가 훨씬 편해집니다.
그 사이에 연락할 창구가 있는지도 같이 물어보십시오.
사진만 보내시는 것보다 한 번 들러서 보여 주시는 쪽이 분명합니다.
와서 보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확인하는 쪽이, 혼자 걱정하시는 쪽보다 낫습니다.
네 번째입니다.
해도 되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분명해야 합니다.
시술마다 다르고, 같은 시술도 자리마다 다릅니다.
볼륨 재료는 첫 며칠 동안 누르지 않으셔야 합니다.
자리를 잡는 중인 재료는 누르는 힘에 밀려 한쪽에 모입니다.
실리프팅은 2주 동안 입을 크게 벌리지 않으셔야 합니다.
장비 리프팅은 사우나와 찜질방만 2주쯤 쉬시면 됩니다.
마사지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떤 재료는 도움이 되고 어떤 재료는 금기입니다.
그래서 하라는 말을 듣지 않으셨다면 하지 않으시는 쪽이 맞습니다.
이 안내가 구체적으로 나오는지가 상담의 질을 가릅니다.
며칠 조심하라는 말로 끝나면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모르고 돌아가시게 됩니다.
일정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중요한 자리가 2주 안에 있으면 그 뒤로 미루시는 쪽이 낫습니다.
치과 치료가 예정되어 있으면 실리프팅은 한 달쯤 띄웁니다.
입을 오래 벌리고 있어야 해서 당김이 크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확인을 안 하고 날짜를 잡으면 난처해지십니다.
그래서 예약 전에 달력을 한 번 펴 보시는 쪽을 권합니다.
앞으로 두 달 안에 무엇이 있는지만 아시면 됩니다.
그 정보로 시술의 종류와 날짜가 거의 정해집니다.
다섯 번째는 조금 다른 종류의 설명입니다.
이번에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무엇인지입니다.
상담에서 여러 가지를 제안받으면 다 필요한 것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순서를 두면 절반은 나중에 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볼륨을 먼저 채우고 두 달 뒤에 보면, 조여야 할 범위가 줄어 있기도 합니다.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쓸 금액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에서 이번에 하지 않을 것도 말씀드립니다.
지금은 이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6개월쯤 지나 오신 분께 조이는 쪽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같은 이유입니다.
아직 구조가 남아 있는 자리에 에너지를 넣으면 체감이 작습니다.
받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을 듣고 가시는 날이 가장 많이 남는 날일 때가 있습니다.
나눠 가시겠다고 하시면 저는 순서를 그려 드립니다.
이번에 무엇을 하고, 두 달 뒤에 무엇을 볼지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해 두면 중간에 다른 광고를 보셔도 흔들리지 않으십니다.
계획이 있으면 그 계획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습니다.
새로운 이름이 계속 나오고, 어느 쪽이 낫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으니까요.
| 구성 | 함께 들으셔야 할 설명 | 가격 |
|---|---|---|
| 울쎄라프라임 300샷 | 어느 구역에 넣는지 | 115만원 |
| 울쎄라프라임 600샷 | 목까지 포함인지 | 215만원 |
| 써마지 600샷 | 판단 시점이 언제인지 | 189만원 |
| 올타이트 400샷 3회 | 회차 간격이 몇 주인지 | 195만원 |
| 레디어스 1vial | 며칠 동안 누르면 안 되는지 | 80만원 |
| 쥬베룩볼륨 1vial 1회 | 용량 단위가 무엇인지 | 51만원 |
가운데 칸을 일부러 함께 들으셔야 할 설명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가격표에 보통 들어가지 않는 칸입니다.
그런데 이 칸이 비어 있으면 금액끼리만 비교하게 됩니다.
같은 금액이어도 범위와 일정이 다르면 다른 상품입니다.
그래서 견적을 받으실 때 이 칸을 같이 채워서 받아 오십시오.
병원 이름, 장비, 샷 수, 범위, 판단 시점 다섯 칸이면 비교가 됩니다.
세 군데쯤 적어 놓고 보면 금액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보입니다.
대체로 샷 수나 범위에서 갈립니다.
그것이 보이면 어느 쪽이 싼 것이 아니라 다른 구성이라는 것을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비교하셨다는 것을 숨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디서 무엇을 들으셨는지 말씀해 주시면 그 차이를 설명해 드립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샷 수와 범위, 용량과 회차 구성입니다.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상담은 한쪽이 말하고 한쪽이 듣는 자리가 아닙니다.
준비해 오시면 설명의 밀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첫째, 몇 년 전 사진 한 장을 찾아 오십시오.
사람의 기억은 어제 얼굴도 그대로 떠올리지 못합니다.
사진을 나란히 놓으면 무엇이 달라졌는지 바로 보입니다.
둘째, 지금 가장 아쉬운 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오십시오.
그 한 문장이 있으면 제 설명이 그 방향으로만 갑니다.
셋째, 받아 보신 시술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대략의 시기와 자리만 알려 주셔도 설계에 반영합니다.
이 세 가지를 들고 오시면 상담 시간이 온전히 얼굴을 보는 데 쓰입니다.
용어를 설명하는 데 시간을 다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장비 이름을 공부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검색해서 용어를 외워 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부분은 제 일입니다.
이름을 아는 것과 내 얼굴에 맞는지를 아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 판단에 필요한 것은 용어가 아니라 본인의 느낌입니다.
어디가 어떻게 아쉬운지만 말씀해 주시면 나머지는 제가 맞춰 갑니다.
수지에서 동탄까지는 가까운 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그 시간을 쓰실 만한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비는 어디에나 있고 금액도 비슷하게 맞춰집니다.
그 시간을 들여 얻어 가실 수 있는 것은 설명입니다.
내 얼굴이 왜 지금 이렇게 보이는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입니다.
울쎄라 안내에서 구성을 미리 보시고, 상담에서는 앞의 다섯 가지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원인, 범위, 판단 시점, 금기,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나오는 상담이면 어디서 받으시든 괜찮습니다.
나오지 않는다면 한 번 더 물어보시면 됩니다.
물어보시는 것만으로 상담의 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듣고 생각해 보신 뒤에 오시는 쪽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되돌리기 어려운 재료나 금액이 큰 구성은 그렇습니다.
급하게 결정하신 분들이 두 달 뒤에 아쉬워하시는 경우를 봅니다.
상담은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정에 필요한 것을 받아 가는 자리입니다.
그 다섯 가지를 받아 가셨다면 그날 상담은 제 몫을 한 것입니다.
결정은 집에 가셔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수지에서 오시는 길이 짧지 않은 만큼, 그 한 번이 값을 했으면 합니다.
사진 한 장과 아쉬운 지점 한 문장만 들고 오시면 됩니다.
나머지 설명은 그 자리에서 제가 채워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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