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써마지, 한 번 받으면 몇 년 정도 갈까요?

발행일자 : 

October 23, 2026

업데이트 일자 : 

October 23, 2026

안녕하세요, 에미뜨의원 대표원장 이성용 입니다:)

상담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한 번 받으면 몇 년 가느냐는 것입니다.

인터넷에는 1년에서 2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맞는 숫자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폭이 1년이나 됩니다. 같은 시술을 받고도 어떤 분은 10개월에 다시 오시고, 어떤 분은 2년을 넘기십니다.

그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가 사실 더 궁금하실 겁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숫자 하나로 답을 드리기 어려운 질문이지만, 무엇이 그 숫자를 움직이는지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건들 중 몇 가지는 환자분이 직접 바꾸실 수 있는 것들입니다.

장비와 샷수는 병원이 정하지만, 그 뒤의 1년은 환자분의 생활이 정합니다. 같은 날 같은 조건으로 받으신 두 분이 1년 뒤에 꽤 다른 상태로 오시는 것을 보면 그 몫이 작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 유지 기간이라는 말의 뜻

먼저 짚어 둘 것이 있습니다. 유지 기간이라는 말이 두 가지로 쓰입니다.

하나는 새로 지어진 콜라겐이 남아 있는 기간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가 만족하는 상태가 이어지는 기간입니다.

두 숫자가 다릅니다. 콜라겐은 남아 있어도 그 사이에 나이로 인한 변화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술 전보다는 분명히 나은 상태인데, 시술 직후보다는 못한 상태로 천천히 내려갑니다.

이 구간이 꽤 깁니다. 어느 날 갑자기 풀리는 것이 아니라 몇 달에 걸쳐 조금씩 내려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 효과가 없어졌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끝나는 선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시 받으러 오시는 시점은 콜라겐이 다 없어진 때가 아닙니다. 본인이 아쉬워지기 시작한 때입니다.

이 시점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원래 상태를 기억하시는 분은 늦게 오시고, 시술 직후를 기억하시는 분은 일찍 오십니다.

진료실에서 이 차이를 꽤 자주 봅니다. 같은 사진을 보시고도 한 분은 아직 괜찮다고 하시고, 다른 한 분은 많이 내려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 전 사진을 반드시 남겨 둡니다. 기억은 금방 바뀌는데 사진은 그대로 있습니다.

2. 길게 가는 분들의 공통점

2년 가까이 유지되시는 분들을 보면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체중이 거의 변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면 피부가 그만큼 늘어납니다.

볕을 덜 받으시는 분도 그렇습니다. 자외선은 색소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받치는 구조를 약하게 만듭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으시는 분이 길게 갑니다. 흡연은 콜라겐 생성 자체를 떨어뜨립니다.

시술로 자극을 주어도 지어내는 쪽의 힘이 약하면 쌓이는 양이 줄어듭니다. 들인 비용에 비해 남는 것이 적어집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늘어진 양이 적으셨던 분입니다. 출발점이 좋으면 내려가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립니다.

진료실에서 2년 만에 오신 분을 보면 대개 이 조건을 두세 개쯤 갖고 계십니다.

특별한 관리를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냥 생활이 일정한 분들입니다.

무엇을 더 하셨느냐고 여쭤 보면 대개 별것 없다고 하십니다.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더하는 쪽보다 흔들지 않는 쪽인 경우가 많습니다.

3. 짧아지는 조건

반대로 10개월 안팎에 아쉬워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중 변화가 있으셨던 분입니다. 특히 많이 빼신 뒤에 처짐이 두드러집니다.

야외 활동이 잦거나 운전 시간이 긴 분도 짧아지는 편입니다.

운전은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이 한쪽 얼굴에만 쌓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게 처진 분들 중에 운전을 오래 하신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늘어진 양이 많으셨던 분입니다. 한 번으로 메우기 어려웠던 상태라면, 남은 몫이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경우에는 처음부터 두 번을 염두에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 번으로 끝내려다 아쉬워지는 것보다 마음이 편합니다.

두 번을 나누어 받으시면 예산을 쪼개 쓰실 수 있고, 첫 번째 결과를 보고 두 번째를 조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상담에서 이 부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기대를 낮추려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실망하지 않으시도록입니다.

미리 들으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반응이 다릅니다. 같은 결과를 보고도 한 분은 예상한 대로라고 하시고, 다른 한 분은 생각보다 못하다고 하십니다.

결과가 다른 것이 아니라 들은 것이 달랐던 것입니다.

조건 유지 기간 경향 권하는 방향
체중 변화 적음, 볕 적게 받음 길게 가는 편 느낌이 올 때 다시
체중 변화 잦음 짧아지는 편 체중이 자리 잡은 뒤에
야외 활동 많음 짧아지는 편 자외선 차단을 함께
처음부터 늘어진 양 많음 한 번으로는 부족 두 번을 염두에

4.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

유지 기간이 끝나면 시술 전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쌓인 몫만큼 덜 내려가 있습니다.

같은 나이를 지나는 동안 받으신 분과 받지 않으신 분의 차이는 남습니다.

이 차이는 시술 직후에 보이는 변화보다 몇 해가 지난 뒤에 더 분명해집니다. 매년 조금씩 쌓인 몫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세 번째를 받으시는 분들이 "이번이 더 빨리 오는 것 같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쌓여 있는 상태에서 더해지니 출발점이 높아진 것입니다. 변화 폭은 처음보다 작게 느껴지지만, 서 있는 자리는 올라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설명해 드려야 두 번째 시술에서 실망하지 않으십니다. 첫 번째만큼 드라마틱하지 않다고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이 올라간 만큼 눈에 보이는 폭이 줄어든 것입니다.

에너지를 쓰는 시술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그 효과가 누적되는 과정은 여러 임상 자료에서 다루어집니다(PMC11743342).

5. 용인에서 문의 주시는 써마지 가격

에미뜨의원 써마지 구성입니다.

  • 써마지 600샷: 189만원 (정가 390만원)
  • 울쎄라프라임 200샷 + 써마지 600샷: 269만원 (정가 490만원)
  • 울쎄라프라임 600샷 + 써마지 600샷: 395만원 (정가 724만원)

샷수로 구성이 나뉘어 있습니다. 샷수는 세기가 아니라 넓이를 뜻합니다.

얼굴 전체를 고르게 덮으려면 어느 정도의 샷수가 필요합니다. 적게 쓰면 넣은 자리와 안 넣은 자리가 경계로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샷수를 깎아서 비용을 줄이는 쪽은 권하지 않습니다. 결과가 고르게 나오지 않으면 다시 받아야 하고, 결국 더 듭니다.

유지 기간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샷수가 모자라면 쌓이는 양 자체가 적어서 내려오는 데 걸리는 시간도 짧아집니다.

비용을 아끼려다 간격이 짧아지면 결국 1년에 쓰는 돈이 비슷해집니다.

묶음 구성이 있는 것은 울쎄라가 다른 층을 맡기 때문입니다. 써마지는 넓게 조이고, 울쎄라는 깊은 자리를 걸어 올립니다.

두 가지를 같은 날 받으실 수 있는지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가능합니다. 서로 닿는 층이 달라서 겹치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 받으시는 분께 묶음부터 권하지는 않습니다. 반응을 모르는 상태에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넣으면, 나중에 어느 쪽이 맞았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한 가지로 시작하신 뒤에 더하는 순서가 낫습니다.

비용은 상담 후 결정되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써마지 안내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6. 다음 시술 시점을 정하는 방법

달력으로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느낌을 기준으로 삼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아침에 세수하면서 턱선이 다시 무거워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입니다.

그 느낌이 2주 넘게 이어지면 그때쯤이 맞습니다.

달력으로 정해 두면 아직 괜찮은데 받으시거나, 이미 많이 내려간 뒤에 오시게 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가 날짜보다 정직합니다.

하루 이틀 그래 보이는 것은 붓기일 수 있습니다. 전날 늦게 잤거나 짠 것을 드셨거나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 날 거울을 보고 다시 받아야 하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며칠 지켜보신 뒤에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삼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술 한 달 뒤에 정면 사진을 한 장 남겨 두십시오.

그 사진과 지금을 비교해 보시면 체감보다 정직합니다. 매일 보는 얼굴은 변화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사진은 같은 조건으로 남기셔야 합니다. 정면, 무표정, 비슷한 밝기입니다.

웃는 사진은 비교에 쓰기 어렵습니다. 웃을 때는 근육이 전부 끌어올려져 처짐이 가려집니다.

7. 간격을 좁히면 더 좋아지는지

6개월마다 받으면 더 낫지 않겠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반응이 아직 진행 중인 자리에 다시 열을 넣으면 새로 더해지는 몫이 작습니다.

비용으로 봐도 손해입니다. 같은 예산으로 간격을 지켜 가시면 더 오래 유지됩니다.

그리고 짧은 간격으로 반복하면 얼굴이 야위어 보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조이는 쪽만 계속 더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런 분들께는 받치는 쪽을 함께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조이기와 채우기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처진 얼굴과 꺼진 얼굴은 겉보기가 비슷합니다. 그늘이 생기는 자리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구분해서 보지 않으면 방향을 거꾸로 잡게 됩니다.

리프팅을 오래 하신 분들 중에 이 균형을 놓쳐 얼굴이 메말라 보이게 된 경우를 드물지 않게 봅니다.

처진 것만 신경 쓰다 보면 볼이 꺼지는 것은 눈에 늦게 들어옵니다. 두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한쪽만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1년에 한 번쯤은 조이는 쪽이 아니라 받치는 쪽을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그 말씀을 드리면 처음에는 의아해하십니다. 리프팅을 받으러 오셨는데 다른 이야기를 들으시니까요.

8. 유지 기간을 늘리는 쪽

시술 자체보다 그 뒤가 더 많이 좌우합니다.

자외선 차단이 첫 번째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입니다.

흐린 날에 안 바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름은 자외선을 다 막아 주지 않습니다. 실내에 계셔도 창가에 오래 앉으시면 같습니다.

시술 후 몇 달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시기에 받은 볕은 새로 지어지는 콜라겐을 그만큼 깎아 냅니다.

체중을 크게 움직이지 않으시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다이어트 계획이 있으시면 시술보다 먼저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체중이 자리 잡은 뒤에 받으시면 그 상태를 기준으로 조일 수 있습니다. 순서를 바꾸시면 어렵게 만든 결과를 다시 손봐야 합니다.

잠이 세 번째입니다. 콜라겐이 지어지는 시간이 주로 밤입니다.

시술 후 몇 달이 그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기입니다. 그 시기에 잠이 부족하면 지어질 수 있었던 양을 덜 가져가게 됩니다.

이 세 가지를 지키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차이가 몇 달씩 납니다. 같은 샷수, 같은 날 받으신 두 분이 1년 뒤에 꽤 다른 상태로 오시는 것을 봅니다.

시술은 한 번의 일이고, 그 뒤는 매일의 일입니다. 몇 년 가느냐는 질문의 답이 절반쯤은 그 매일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 마지막에 샷수나 가격 이야기보다 이 세 가지를 더 길게 말씀드립니다. 들으실 때는 시술과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1년 뒤에 다시 오셨을 때 가장 차이를 만든 것이 그 세 가지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장비가 같고 샷수가 같은데 결과가 다르다면, 남은 변수는 그 사이의 시간뿐입니다.

그 시간은 제가 아니라 환자분이 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지 기간을 여쭤 보시면 저는 생활을 함께 여쭤 봅니다.

얼굴은 시술받은 날 하루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그 뒤의 수백 일이 함께 만듭니다.

지금까지, 에미뜨의원 이성용 대표원장이었습니다.